국민의힘 ‘비당권파’ 의원 4명 ‘당원권 정지’ 징계…“정치 보복” 반발

김민혁 2026. 8.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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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가 '비당권파' 현역 의원 4명에게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원권 정지' 기간은 각각 10개월에서 최대 2년 6개월까지로, 일부는 다음 총선 공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 운동을 한 조경태 의원은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다는 등의 이유로 제소된 진종오 의원은 '당원권 정지' 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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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리위가 '비당권파' 현역 의원 4명에게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원권 정지' 기간은 각각 10개월에서 최대 2년 6개월까지로, 일부는 다음 총선 공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비열한 정치 보복'이라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리위는 당사자 소명을 들은 지 사실상 이틀 만에 신속하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 운동을 한 조경태 의원은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다는 등의 이유로 제소된 진종오 의원은 '당원권 정지' 2년입니다.

'원내대표 멱살잡이'를 했던 권영진 의원은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부적절한 '돌려차기 발언'을 한 서범수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10개월이 내려졌습니다.

다음 총선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서범수 의원을 제외한 3명은 다음 총선 국민의힘 공천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공교롭게도, '징계 대상' 의원들은 모두 장동혁 체제에 반대해 온 이른바 '비당권파'입니다.

권영진 의원은 '비열한 정치 보복성 징계'라며 격앙된 표현으로 윤리위를 비판했습니다.

서범수 의원도 '정적 제거 답정너 징계가 아니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추진하는 전체 당협위원장 재선출을 두고도 내홍이 불거졌습니다.

당의 지역 조직 책임자인 당협위원장을 장 대표 측 인사로 물갈이하려는 것 아니냔 논란 속에 이를 의결하려 하루 두 차례 최고위를 가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우재준/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사실상 총선 공천을 미리 행사하는 건데, 그럴 거면 우리 지도부부터 전당대회부터 다시 해야…."]

국민의힘은 오늘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 논의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이창준/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혜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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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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