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과학으로 세상을 바꿉니다”…3M 청소년사이언스캠프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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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하는 육중한 소리와 함께 발판에 표시된 계측기의 숫자가 순식간에 '152kg'까지 치솟았다.
전국에서 모인 72명의 중학생이 참가한 '3M 청소년사이언스캠프'의 열기는 여름 더위보다 뜨거웠다.
단순 암기 벗어나 '진짜 과학'을 다루는 아이들캠프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은 교과서 속 공식에만 갇혀 있지 않았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3M 청소년사이언스캠프는 과학에 흥미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전액 무료로 체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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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이프는 자동차 블랙박스부터 대형 건물의 외벽 구조물까지 볼트와 너트를 대신해 쓰입니다. 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이고 지구를 아프게 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 이 안에 숨어 있죠.”
3M 연구원의 설명에 학생들 사이에서 “와!” 하는 감탄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노트에 깨알 같은 메모를 적어 내려가는 학생들의 눈빛은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디스플레이 광학 필름 부스에서는 빛의 편광과 굴절을 조절해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을 40% 이상 줄여주는 수십마이크로 두께의 필름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비를 줄여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기술 원리를 설명하는 연구원의 말에 학생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5년째 캠프 지도에 참여 중이라는 권 교사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실생활 문제 해결 산출물을 만들어보는 이 경험은 향후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작은 씨앗을 뿌려놓은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거목으로 자라나듯 이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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