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당원권 정지' 중징계에 "과거 독재 정권과 다를 바 없어"

이승재 기자 2026. 8.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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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데 대해 "과거 독재 정권이 사정 정국을 만드는 것과 지금 징계 정국이나 다를 게 뭐가 있나"라고 했다.

권 의원의 경우 1년 6개월 동안 당원권이 정지되면서 사실상 1년8개월 남은 2028년 4월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됐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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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은 장동혁 아닌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데 대해 "과거 독재 정권이 사정 정국을 만드는 것과 지금 징계 정국이나 다를 게 뭐가 있나"라고 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징계 절차 과정을 보면 너무나 불공정하고, 반대 세력들을 정치적으로 제거하고, 입틀막 하기 위한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너희들 덤비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여줄게. 다음번에 공천 없어. 이거 아닌가"라고 했다. 권 의원의 경우 1년 6개월 동안 당원권이 정지되면서 사실상 1년8개월 남은 2028년 4월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됐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정치인에게 있어서 공천이라는 것은 정치생명과 같은 것 아닌가"라며 "그 정치생명과 같은 것을 함부로 쉽게 뗐다, 붙였다 하는 윤리위가 하는 걸 보면 이 사람들이 공정하게 할 생각이 있나. 이미 답은 정해져 놓고 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는 "최고의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은 장 대표 자신 아닌가"라며 "선거에 이기려면 외연을 넓혀 나가야 되는데 외연을 넓히기는커녕 계속 당이 오그라들고 축소하고 좁아지는 지지를 받도록 만든 사람이 그분 아닌가"라고 했다.

또한 "장동혁하고 싸우면 싸웠지 법원에 가서 '내 잘못 없으니까 장동혁과 당권파를 처벌해 달라' 이런 짓은 안 할 것"이라며 "보수를 혁신하고 통합해서 이기는 보수 만드는, 장동혁 같은 저 찌질이 보수가 아닌 그런 보수 만드는 데 제 몸을 바치려고 각오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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