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테키마 IV로 日 공략…크론병 시장 정조준

김동주 기자 2026. 8. 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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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테키마 IV 제형 출시로 일본에서 IV와 SC 두 가지 제형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기존 제품 판매를 통해 구축한 의료진 네트워크와 현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키마의 조기 시장 안착과 일본 내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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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4개월 만에 출시…IV·SC 두 제형 확보로 환자 맞춤형 처방 기반 마련
스테키마. /셀트리온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품목 허가를 받은 지 약 4개월 만에 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면서 염증성 장질환(IBD) 중심의 일본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처방 확대를 노린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IV 제형의 일본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빠르게 상용화에 나선 것이다.

이번 출시로 스테키마의 치료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 피하주사(SC) 제형이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을 대상으로 했다면 IV 제형을 통해 크론병 적응증까지 확보했다. 특히 일본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매출의 약 97%가 IBD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크론병 시장 진입은 현지 사업 확대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스테키마 IV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첫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IV 제형이라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주로 SC 제형에 집중된 가운데 IV 제형을 선점하면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가 주도해온 시장에서 처방 전환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IV와 SC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투여 옵션을 바탕으로 환자별 치료 단계와 의료진의 처방 환경에 맞춘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초기 치료 과정에서는 IV 제형을 활용하고 이후 유지요법에서는 SC 제형으로 전환하는 방식 등 치료 과정에 따른 활용도 가능하다.

일본 현지 영업망 역시 스테키마의 시장 안착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램시마와 유플라이마 등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 과정에서 구축한 의료진 및 약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처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제품의 현지 성과도 후속 제품 확산의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영업·마케팅 역량을 축적해왔다.

하반기에는 학술 마케팅도 강화한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소화기학회와 염증성 장질환 관련 학술 행사 등에 참여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스테키마의 임상적 특성과 제형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출시 예정인 램시마SC의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축적한 바이오시밀러 판매 경험을 활용해 스테키마의 초기 처방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IV 제형을 앞세워 기존 SC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IBD 시장으로 영업 영역을 확장하고, 향후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까지 확보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테키마 IV 제형 출시로 일본에서 IV와 SC 두 가지 제형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기존 제품 판매를 통해 구축한 의료진 네트워크와 현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키마의 조기 시장 안착과 일본 내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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