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돕는걸까’ KIA, 시즌 첫 3위 달성하니 10위→7위→9위→6위 만나는 황금일정…선두 경쟁 뛰어들까

길준영 2026. 8.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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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3위에 오른 가운데 하위권 팀들을 연달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

KIA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59승 2무 48패 승률 .551을 기록중인 KIA는 한화 3연전 스윕으로 5연승을 질주하며 LG(60승 1무 49패 승률 .550)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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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정 기자]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한화는 화이트를,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1사 2,3루에서 KIA 김도영이 좌월 쓰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8.19 /cej@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3위에 오른 가운데 하위권 팀들을 연달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 

KIA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김도영(3안타 4득점), 해럴드 카스트로(2안타 3타점), 나성범(2안타 3타점), 김태군(시즌 4호 홈런) 등 타선이 시원하게 터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59승 2무 48패 승률 .551을 기록중인 KIA는 한화 3연전 스윕으로 5연승을 질주하며 LG(60승 1무 49패 승률 .550)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KIA가 리그 3위로 올라선 것은 이날이 올 시즌 처음이다. 5월 9일 SSG가 4위로 내려간 이후 103일간 공고했던 KT, 삼성, LG의 3강 체제가 깨진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KIA는 3강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리그 선두권과는 격차가 있다. 1위 KT(63승 2무 41패 승률 .606)와 5.5게임차, 2위 삼성(63승 2무 43패 승률 .594)과 4.5게임차로 뒤쳐져 있다. 하지만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KIA가 선두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것은 아니다. 

한화 원정 3연전을 마친 KIA는 21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복귀해 롯데와 SSG와 홈 6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9월은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3연전으로 시작한다.

[OSEN=대전, 조은정 기자]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KIA가 한화에게 10-6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KIA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20 /cej@osen.co.kr

공교롭게도 KIA가 앞으로 만나는 팀들은 모두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키움(40승 2무 71패 승률 .360)은 10위, 롯데(49승 2무 57패 승률 .462)는 7위, SSG(45승 4무 63패 승률 .417)는 9위, NC(47승 2무 54패 승률 .465)는 6위를 기록중이다. 롯데는 지난 20일 KIA가 한화를 잡으면서 7위로 올라갔다. 

물론 하위권 팀을 만난다고 해서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특히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즌 후반에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잡아내며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은 매년 벌어지는 일이다. 다만 KIA는 키움(10승 2패), 롯데(9승 6패), SSG(8승 1무 3패)에 모두 상대전적 우위에 있어 자신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KIA는 NC(2승 7패)를 상대로만 상대전적 열세에 있다.

하위권 팀들과의 일정이 끝나면 다시 홈에서 리그 선두 KT를 만난다. 그 때까지 KT가 리그 1위를 지키고 있을지 아니면 다른 팀들이 선두 자리를 뺏을지는 알 수 없지만 KIA가 앞으로 12경기 일정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KT와의 3연전이 리그 선두 경쟁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3위에 오르며 3강 체제를 무너뜨린 KIA가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을지 팬들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OSEN=대전, 조은정 기자]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한화는 류현진, KIA는 황동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루에서 KIA 김태군이 역전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20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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