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사령부, 북한 미사일에 "즉각적 위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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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현재 평가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들은 미국 인력이나 영토, 또는 우리 동맹국들에 즉각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달 12일에 이어 8일 만인 20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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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현재 평가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들은 미국 인력이나 영토, 또는 우리 동맹국들에 즉각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미국 본토와 이 지역의 우리 동맹국들 방어를 위해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0여 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600㎜ 초대형 방사포(KN-25)를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이다. 이 방사포는 북한이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대남 타격용 무기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달 12일에 이어 8일 만인 20일 이뤄졌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행위다. 하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규탄 성명 및 추가 결의안이 채택되지 않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북한의 포탄·파병 도움을 받은 러시아는 추가 제재를 포함한 비난 성명 채택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 미국 또한 본토가 아닌 한국·일본을 겨냥한 SRBM엔 시큰둥한 입장을 보여왔다.
북한의 이번 SRBM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연내 만날 것"이라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한국 방문을 마치고 떠난 직후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한미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하며 유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문재연 기자 munj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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