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엇 바닥난 우크라' 러시아 집중 공습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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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엇 미사일이 바닥나면서 방공망에 큰 구멍이 생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을 퍼붓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민간 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170발 가까이를 섞어 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바닥난 뒤 러시아의 공세 수위는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우방국에 패트리엇 지원을 다시 한번 촉구했지만, 이란 전쟁으로 미사일 수급이 난항을 겪으면서 우크라이나의 고립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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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사망·40여 명 부상…미사일·드론 170발 발사
젤렌스키, 약화된 방공망 경종…패트리엇 지원 호소
[앵커]
패트리엇 미사일이 바닥나면서 방공망에 큰 구멍이 생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을 퍼붓고 있습니다.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방공망이 속수무책으로 뚫리면서 하룻밤 사이 50명 가까운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키이우 밤하늘에 수직으로 내리꽂히는 섬광.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습이 또 밤새 이어졌습니다.
이번엔 병원과 학교, 주거 지역도 타깃이 돼 키이우 시내 12개 구역에서 폭격으로 인한 화재가 속출했습니다.
공습으로 무너진 아파트에서는 손자의 사망 소식을 접한 할머니가 오열합니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에서만 마흔 명 넘게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민간 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170발 가까이를 섞어 쐈다고 밝혔습니다.
[라리사 본다루크 / 키이우 주민 : 러시아 놈들 전부 지옥 불에 떨어져 타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절대 얻지 못할 겁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바닥난 뒤 러시아의 공세 수위는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방공망을 교란하는 과정을 생략해도 될 정도로 무방비로 뚫리자, 집중 공습의 고삐를 죄고 있는 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우방국에 패트리엇 지원을 다시 한번 촉구했지만, 이란 전쟁으로 미사일 수급이 난항을 겪으면서 우크라이나의 고립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권준기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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