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넘어 미래유산으로
‘반구천의 암각화, 미래를 잇다’
다음달 4~5일 UECO·암각화서
홍보전략·문화자원 활용 모색
본사가 주최하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2026 반구천 미래유산포럼 '반구천의 암각화, 미래를 잇다'가 내달 4~5일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와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세계적·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문화적 의미를 국내외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미래 세대와 동시대인이 함께 공감하고 향유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암각화의 새로운 활용방안과 홍보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문화자원이자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9월4일 오후 2시부터 유에코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재혁 VR 아티스트의 라이브 드로잉쇼가 포럼의 막을 올린다.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가 현대에 다양하게 발현되는 이미지를 영상, 음악과 함께 드로잉쇼로 구성, 이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세계적인 첨단도시 울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후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의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사적으로 가지는 가치와 해외 암각화 유산의 활용 사례' △고영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반구천의 암각화', 디지털로 되살리다' △손수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의 '반구천을 보는 유산에서 머무는 여행지로, 세계유산 관광 활성화 실행방안'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가 끝나면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전호태 울산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재준 신경주대 관광사업경영학과 교수, 김태훈 ubc PD, 이민정 씨네울산 감독, 정덕종 울산시 유산정책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민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진다.
기타 행사로 VR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기술융합 주제관 쇼케이스와 전시 및 굿즈상품전이 마련된다.
5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서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체험 투어가 실시된다. QR을 통해 사전 신청한 부모님과 어린이, 개인·친구·단체 등 일반인 등 총 12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선사복 인증샷 △국궁 체험 및 암각화 에코백 만들기 체험 △즉문즉답 문제풀이 △설문참여 및 현지 문화해설사 해설 등 4개 지점의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지급한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해야할 대전환의 시점, 이 뜻깊은 유산 속에서 울산이 글로벌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혁신적 활용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