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3위' 도약 실화다! 한화전 싹쓸이→5연승 기세 미쳤다…"필승조 못 나온 힘든 경기 포기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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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5연승.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10대6으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탄 KIA는 9회초 한화의 실책을 발판 삼아 3점을 다시 몰아쳤고, 결국 10대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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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파죽의 5연승. KIA 타이거즈가 순위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10대6으로 승리했다. KIA는 5연승을 달리면서 59승2무48패를 기록했다.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한 LG가 패배를 하면서 KIA는 3위로 올라섰다.
KIA의 끈질긴 저력이 빛났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윤도현(3루수)-한준수(포수)-정현창(유격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말 황영묵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끌려갔지만, 4회초 박재현-김선빈-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카스트로의 몸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나성범의 적시 2루타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김도영의 2루타와 카스트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지만, 7회말 김태연과 한지윤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4-6으로 끌려갔다.

후반 집중력이 빛났다. 8회초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고, 김태군의 역전 투런포가 터졌다. 분위기를 탄 KIA는 9회초 한화의 실책을 발판 삼아 3점을 다시 몰아쳤고, 결국 10대6으로 승리했다.
이의리 전상현 조상우 등 필승조가 연투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버티면서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이날 KIA는 선발 황동하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이태양(1이닝 무실점)-김범수(0이닝 2실점)-최지민(1이닝 2실점 1자책)-정해영(1이닝 무실점)-성영탁(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막판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김태군이 결정적인 역전 결승 투런홈런을 때려내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필승조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힘든경기를 했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이어 "이태양이 안정감있는 투구로 1이닝을 책임졌고, 1점차 리드상황에서 정해영도 본인의 역할을 잘 해줬다. 황동하도 선발 투수로서 5이닝을 잘 끌어줬다"라며 "타선에서는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으로 이어진 중심타선이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 9회초 하주석의 적시타 등 추가점도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KIA는 21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21일 선발 투수로 KIA는 양현종을 예고했고, 키움은 하영민이 나간다. 이 감독은 "주말 고척 키움과의 경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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