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특례임용에 검사 100여명 지원한듯…내달 임용대상자 선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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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특례 임용에 검찰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2천375명이 지원했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지난 7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검찰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중수청 특례 임용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천37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마감을 3시간여 앞둔 오후 3시 기준 중수청에 지원한 검사는 30∼40명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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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충원 인력은 추가 특례임용·경력경쟁채용으로 충원
![중수청 임용설명회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0/yonhap/20260820235455695fozc.jpg)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최윤선 기자 =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특례 임용에 검찰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2천375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검사는 100명이 넘게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지난 7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검찰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중수청 특례 임용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천37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수청 직제상 총정원 2천874명의 82.6%에 해당한다.
준비단은 공소청 직제와 정원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검찰청 정원 감축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검사와 수사관 등이 자발적으로 중수청행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다만 준비단은 향후 인사 관리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검사와 수사관, 일반직 등 직종별 신청 인원과 계급별 인원, 명단 등 세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준비단은 제출된 신청 서류를 토대로 근무 희망지와 경력, 전문성 등을 고려해 9월 중 특례 임용 대상자를 선정하고 중수청 출범일인 10월 2일에 맞춰 임용할 예정이다.
이번 특례 임용으로 충원되지 않는 인력은 향후 공소청 직제에 따라 정해질 검찰청 정원 감축 규모 등을 고려해 공소청 소속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특례 임용을 추진한다.
경찰과 변호사, 회계사, 사이버기술·금융분석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채용을 통해서도 충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마감을 3시간여 앞둔 오후 3시 기준 중수청에 지원한 검사는 30∼40명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접수 기한 막바지 지원자가 몰리면서 최종 지원자는 100여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장검사 급인 사법연수원 36∼37기와 10년 차 이상으로 직급 강등이 없는 부부장급 검사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 대표적 개혁론자로 꼽혀온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 '쿠팡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수원고검 문지석 부장검사 역시 중수청에 지원했다.
이 밖에 내란특검팀과 김건희 특검팀에 파견돼 근무했던 검사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용령 안에 따르면 중수청으로 옮기는 검사는 종전 보직과 법조 경력에 따라 지검장급은 1급, 차장·부장검사급은 2급 상당 수사관으로 임용된다.
그 외 검사는 법조 경력 10년 이상이면 3급, 10년 미만이면 4급 상당 수사관으로 임용된다.
중수청은 부패, 경제, 방위사업, 마약, 내란·외환 등 국가보호 범죄, 사이버범죄, 법왜곡죄 등 7대 범죄를 수사하며 수사관 2천567명과 일반직공무원 307명 등 총 2천874명으로 구성된다.
김민재 준비단장은 "중수청은 시대적 요구인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을 선도할 핵심 기관"이라며 "중수청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주신 검찰청 소속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조직 출범을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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