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징계에 “사당화 위한 선택적·자의적 정치…국민께 버림받을 것”

이실유 기자 2026. 8. 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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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 등 비당권파 현역 의원 4명에게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리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처분을 받은 권영진 의원은 입장문에서 "역시나 윤리위원회는 장동혁 당권파의 충실한 사냥개였다"며 "이번 징계는 지난 27년 동안 영욕을 함께하며 지켜온 이 당에서 사실상 정치를 접으라는 것과 다름없는 정치적 테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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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리위 비당권파 현역 의원 징계 결정 이후 SNS서 비판
“사당화된 야당이 연임 독재 어떻게 막나”…국회서도 국힘 겨냥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동료 의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 등 비당권파 현역 의원 4명에게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리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한 의원은 20일 윤리위의 징계 결정이 알려진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당을 사당화하기 위한 선택적이고 자의적인 징계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들께 버림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서도 “사당화된 야당이 이재명 정권의 연임 독재 시도를 어떻게 비판하고 제어하겠나”라며 지적한 바 있다.

특히 “특정 정당을 떠나서 집권 여당이 시도하고 있는 연임이라든가 헌법파괴 행태를 사당화된 야당이 막을 수 없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당화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의 우려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리위 징계 대상에 오른 의원들도 즉각 반발했다.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처분을 받은 권영진 의원은 입장문에서 “역시나 윤리위원회는 장동혁 당권파의 충실한 사냥개였다”며 “이번 징계는 지난 27년 동안 영욕을 함께하며 지켜온 이 당에서 사실상 정치를 접으라는 것과 다름없는 정치적 테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은 서범수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윤리위 판단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상황에 맞지 않는 경솔한 언행으로 심려를 끼친 피해자분과 당,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이번 윤리위 판단이 정적을 제거하는 답정너식 징계가 아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조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진 의원에게 2년, 권 의원에게 1년 6개월, 서 의원에게 10개월의 징계를 각각 의결했다.

이실유 기자 lsy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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