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관세 압박 속 트럼프 핵심 만난 김정관 귀국..."상당한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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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나흘 동안 이어진 한미 통상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설명인데,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급하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나흘 만에 귀국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15% 상한선에 대한 서로 이해가 있었고요. 예단할 수 없는 상황들이 종종 발생을 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저희들이 계속 챙겨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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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장관급 담판으로 상당한 진전 이뤘다"
'대미투자 1호 투자처' 이르면 다음 달 공개 예상
김 장관 "한미 양국 간 투자처 공개 시점 공감대"
[앵커]
정부는 지난 나흘 동안 이어진 한미 통상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설명인데,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급하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나흘 만에 귀국했습니다.
대미 투자와 추가 관세 문제 등 현안이 산적했던 만큼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는데, 김 장관은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실무자 간에 해결되지 않은 쟁점들이 좀 여러 개가 있었습니다. 장관급에서 좀 일종의 담판을 짓자는 의견들이 서로 오고 갔고요.]
김 장관은 미국에서 연이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대미투자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핵심 주제는 양국 정상이 약속한 투자금 3,500억 달러 가운데 투자처가 정해지지 않은 2,000억 달러를 어디에 쓰느냐였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에너지 분야가 그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를 하고 있고요. 지금 와서 뭐 다른 분야로 바꿔 가지고는 일정을 만들어 낼 수가 없는 상황일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1호 투자처는 이르면 다음 달에 공개될 걸로 보입니다.
김 장관은 이번 협상에서 투자처 공개 시점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9월 중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양국 간에 서로 이해가 있었습니다.]
통상교섭본부장 공석으로 주춤했던 관세 협상도 진행됐습니다.
특히 추가 관세 여부가 쟁점이었습니다.
앞서 미국이 무역법 301조를 고리로 강제노동 생산 상품에 12.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과잉생산 문제까지 조사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통상교섭본부장의 협상 파트너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직접 만난 김 장관은 관세 상한선이 지켜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15% 상한선에 대한 서로 이해가 있었고요. 예단할 수 없는 상황들이 종종 발생을 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저희들이 계속 챙겨 나갈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화상 회의 등을 통해 미국 측과 협상을 이어가며 막판 쟁점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디자인 : 백지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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