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4년 연임·중임제 개헌 반대" 50.9%…찬성 46.0% 접전

박지윤 기자 2026. 8. 20. 21: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9년 만의 개헌 시도 무위로...6·3 지선 때 개헌안 투표 무산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의 임기를 4년 연임제 또는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찬성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 4년 연임제 또는 중임제 개헌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0.9%로 집계됐습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46.0%로 반대보다 4.9%포인트 낮았습니다. '잘 모름'은 3.1%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찬성 의견이 64.0%로 반대 35.2%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반대가 61.3%로 찬성 36.6%를 크게 앞섰습니다.

인천·경기는 찬성 47.3%, 반대 50.6%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찬성 45.3%, 반대 49.0%로 각각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만 18∼19세와 30대에서 반대 의견이 두드러졌습니다.

만 18∼19세는 반대 68.7%, 찬성 27.7%였고 30대에서는 반대 58.3%, 찬성 37.0%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40대는 찬성 54.2%, 반대 45.1%였으며 50대는 찬성 53.1%, 반대 45.8%였습니다. 60대에서도 찬성 54.1%, 반대 41.9%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70세 이상에서는 반대가 49.9%, 찬성이 45.4%로 반대가 4.5%포인트 높았습니다.

대통령 임기제를 개편하면서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 시기를 맞추기 위해 현직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고 조기에 대선을 치르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48.5%, 찬성 43.6%로 조사됐습니다.

대통령 임기 관련 개헌 내용을 현직 대통령에게도 적용해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는 반대 의견이 더욱 많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재출마 허용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61.7%로 찬성 34.7%보다 27.0%포인트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