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AI 거버넌스 본격 가동”…전사적 AI 전환 속도

구본혁 2026. 8.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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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이 기관장 주도 인공지능(AI)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 AI 윤리와 보안부터 직원들의 업무 활용까지 전사적인 AI 전환(AX) 추진상황을 통합 관리해 연구관리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연구재단은 인공지능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전환·사업·경영 등 4대 분야의 AX 추진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사적인 AI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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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윤리·보안부터 직원 활용까지 통합 점검
20일 열린 ‘NRF 인공지능 위원회’ 2차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연구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기관장 주도 인공지능(AI)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 AI 윤리와 보안부터 직원들의 업무 활용까지 전사적인 AI 전환(AX) 추진상황을 통합 관리해 연구관리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연구재단은 20일 대전청사에서 ‘NRF 인공지능 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전사적 AX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위원회는 홍원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무총장을 AI 실무 책임관으로 두는 이사장 직속 조직이다. 지난 3월 출범해 재단의 AI 전환 전략을 통합 조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산하 실무조직인 ‘NRF AX 추진 협의체(TF)’의 구성과 운영 방안이 확정됐다. 위원회가 전략 수립과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협의체가 현장에서 실무 이행을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협의체는 각 부서가 추진하는 AI 관련 사업과 과제를 재단의 전체 AX 전략에 맞춰 조율한다. AI 정보서비스 구축과 교육, 정보보안 등 분야별 사업의 중복이나 공백을 찾아 조정하는 상설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한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추진한 주요 AX 성과도 점검했다. 연구관리전문기관 최초로 획득한 ‘AI 윤리 준수기관’ 확인마크를 비롯해 AI 혁신 챌린지 참가, 내부 직원 대상 AI 인식·실태조사 결과 등이 보고됐다.

특히 직원 실태조사에서 파악된 AI 활용 수준과 업무 적용 수요를 향후 교육과 인프라 구축 등 후속 과제에 반영하기로 했다. AI 활용 확대에 앞서 윤리와 보안이라는 내부 통제 기반을 마련하고 실제 현장의 수요를 접목해 전환 속도와 직원 수용도를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AI 전환은 개별 부서의 과제가 아니라 기관 전체의 체질을 바꾸는 일”이라며 “위원회가 방향을 정하고 실무 협의체가 이를 현장에서 이어받는 구조를 통해 흩어진 시도가 아닌 하나의 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실제로 쓸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일”이라며 “윤리와 보안을 토대로 연구 현장이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연구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재단은 인공지능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전환·사업·경영 등 4대 분야의 AX 추진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사적인 AI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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