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충남 청소년 50명 ‘있는 그대로 세상과 마주하다’

김윤섭 기자 2026. 8.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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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여름캠프…부여 역사문화·대전 과학기술 체험
자기 이해·진로 코칭·또래 교류로 가능성 발견 기회 제공
▲ '커피한잔사랑한모금' 봉사단은 20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인 '온새미로-있는 그대로 세상과 마주하다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온새미로 여름캠프. 경산시.

지역 청소년들이 역사 문화 체험과 심리 정서 지원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커피한잔사랑한모금' 봉사단은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부여군과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2026년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인 '온새미로-있는 그대로 세상과 마주하다 여름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선정돼 추진됐다.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경산시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커피한잔사랑한모금은 지난 2019년 6월 21일 청소년 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지속해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서지원 및 문화 체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있는 그대로'라는 의미를 지닌 올해 사업명 '온새미로'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벗어나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미래 진로 설계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부여 백제문화권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대전의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을 찾아 과학기술 및 화폐의 가치, 다채로운 직업 세계를 경험한다.

▲ '커피한잔사랑한모금' 봉사단은 20일부터 21일까지 2026년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인 '온새미로-있는 그대로 세상과 마주하다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온새미로 여름캠프. 경산시.

이와 함께 전문 상담 강사가 진행하는 자기 이해 활동, 감정일지·강점 카드·꿈 선언문 작성, 과학기술 분야 직업 탐색 및 진로 코칭 등 다채로운 정서 프로그램과 팀별 협력 미션이 병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경산지역 청소년 30명과 충남지역 청소년 20명, 인솔자 등 총 50명이 참가해 서로 다른 성장 환경을 이해하고 또래 관계를 한층 확장할 예정이다.

서동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과 진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