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모두의 AI’ 출사표…언제부터 ‘공짜 비서’ 이용할까?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6. 8.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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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이 자체적인 데이터·기술로 구현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앞세워 대국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이동통신회사가 일제히 도전장을 던졌다. 이재명 정부는 이르면 연말에 모두의 AI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모두의 AI 서비스 공모 기업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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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우리나라 기업이 자체적인 데이터·기술로 구현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앞세워 대국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이동통신회사가 일제히 도전장을 던졌다. 견고한 이용자 기반을 보유한 이통사들은 저마다의 연합군을 구성해 전장에 뛰어든다. 이재명 정부는 이르면 연말에 모두의 AI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모두의 AI 서비스 공모 기업이 공개됐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구독 비용이나 이용 횟수의 제약 없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를 구축하고 공공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이 목표다.

SK텔레콤은 풀스택 AI 역량을 기반으로 도전에 나섰다. 최근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2차 평가를 통과한 ‘에이닷엑스 K2’를 적용해 생활과 밀접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신한카드·하나카드, 티맵모빌리티, 라이너, 굿닥, 노타·셀렉트스타, 에임인텔리전스 등이 합류했다.

[챗GPT]
KT도 마찬가지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솔트룩스, 무신사, 직방, EBS, BC카드, 리벨리온 등과 손을 잡았다. KT의 AI 모델 ‘믿음’에 업스테이지의 ‘솔라’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 등이 결합된다. KT는 통신·AI 역량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서비스를 준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가 총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계열사(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및 LG그룹 계열사(LG전자·AI연구원·CNS)를 컨소시엄에 포함시켰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이용 환경의 실증과 품질 검증을 담당한다.

사실상 전 국민이 가입된 메신저 카카오톡을 보유하고 행정망이 마비될 때마다 대국민 알림판 역할을 대신했던 카카오의 불참은 상상할 수 없었다는 게 정보기술(IT) 업계의 중론이다. 다만 네이버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강력한 서비스 생태계를 무기로 다발적인 소버린 AI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다. 공공사업보다는 기술강화를 우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이스트소프트가 이스트에이드, 폴라리스오피스, 메가존 등의 조력을 받으며 사업에 임한다. 엠케이디와 제논은 단독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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