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블랙박스등 본업에 환경생활가전 판매로 '안정 성장'

김승호 기자 2026. 8. 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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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블랙박스 제조·판매 등 본업을 바탕으로 로봇청소기, 음식물 처리기 등 환경생활가전 제품 판매까지 장착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팅크웨어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반기 현재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환경생활가전이 65%, 블랙박스가 32.4%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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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현재 '로보락'등 환경생활가전 매출 65%까지 늘어
2022년 당시 33.2%에서 점점 증가…블랙박스 사업도 견조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익 12억 '흑자 전환'…실적 전망 밝아

팅크웨어가 블랙박스 제조·판매 등 본업을 바탕으로 로봇청소기, 음식물 처리기 등 환경생활가전 제품 판매까지 장착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들어선 계열사를 제외한 팅크웨어 별도 기준으로 5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올해 실적 전망이 밝아졌다.

20일 팅크웨어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반기 현재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환경생활가전이 65%, 블랙박스가 32.4%를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 나머지 2.6%가 내비게이션 등 지도 부문 사업이다.

팅크웨어는 지난 2021년 말부터 로봇청소기 '로보락'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하며 몸집을 크게 부풀렸다. 로보락의 인기에 힘입어 총 5366억원의 매출을 거둔 지난해의 경우 환경생활가전 부문에서만 34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블랙박스 부문(1704억원)에 비해 두배 많은 수치다.

로보락 판매가 꾸준히 늘면서 팅크웨어 전체 매출에서 환경생활가전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3.2%(2022년)→49.9%(2023년)→64.8%(2024년)→64.6%(2025년)로 점점 늘고 있다.

이 기간 연결기준 매출도 3367억원(2022년)에서 5366억원(2025년)으로 크게 뛰었다.

팅크웨어는 로봇청소기 외에도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물걸레청소기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로보락은 A/S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팅크웨어는 반기 연결 기준으로 13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직전 분기 메모리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저하됐지만 글로벌향 공급 단가 조정과 물량 확대 효과가 반영되면서 별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면서 "최근 북미 시장 내 중국산 제품 규제가 강화되면서 완성차 공급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검증받은 팅크웨어 블랙박스가 관련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팅크웨어는 블랙박스를 통해 축적한 주행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상인식과 객체탐지 등 자체 비전(Vision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자율주행 플랫폼에 활용되는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AI 블랙박스를 상용화하며 엣지 환경에서의 실시간 영상 처리 및 AI 분석 역량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Vision AI 역량을 로봇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대 적용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빅테크와 완성차 OEM,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한 IP 수익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도 플랫폼 기반 디지털트윈 사업을 본격화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