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24시] 하동군, 1인당 ‘민생안정지원금’ 30만원 지급

영남본부=김대광 기자 2026. 8.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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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고유가·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8월7일 기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하동군 민생안정 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지급된다.

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역 특화 AI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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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반기 평생학습 특별강좌 수강생 모집…24일부터 접수
제19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 중국 작가 황누보 선정

(시사저널=영남본부=김대광 기자)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고유가·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8월7일 기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하동군 민생안정 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지급된다.

지원금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종이형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일반 가맹점뿐만 아니라 농협 하나로마트 등 연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읍·면 구분 없이 하동군 전역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24일부터 10월2일까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 신청 시 위임장 등 관련 서류가 필요하다.

신청 첫 주인 24일부터 28일까지는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누락이나 주민등록 변경 등에 대한 이의신청은 8월24일부터 10월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원금이 지역 상권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동군, 하반기 평생학습 특별강좌 수강생 모집…24일부터 접수

경남 하동군이 하반기 정기 강좌에 이어 실생활과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특별강좌를 추가로 마련해 '2026년 하반기 평생학습 특별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별강좌는 하동군평생학습관과 김양분교에서 운영된다. 세부 과정은 신희지의 T술술스피치, AI로 만드는 농산물 스마트스토어 운영, 슬기로운 음악생활 등 총 3개다. 모집 인원은 T술술스피치 10명, AI로 만드는 농산물 스마트스토어 운영 30명, 슬기로운 음악생활 20명이다.

'신희지의 T술술스피치'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말하기 능력과 실전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강좌다. 9월8일부터 11월24일까지 매주 화요일 하동군평생학습관에서 총 12회 운영된다.

'AI로 만드는 농산물 스마트스토어 운영' 과정은 지역 농어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교육이다. 경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역 특화 AI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과정은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하동군평생학습관 스마트학습실에서 총 7회 진행된다. 

'슬기로운 음악생활'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악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이해하고 감상하며 음악을 통해 문화적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한 참여형 강좌다. 9월12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8월24일부터 9월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하동군평생학습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행정과 평생학습부서로 전화하면 된다. 모든 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제19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 중국 작가 황누보 선정

이병주기념사업회는 제19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중국 작가 황누보(黃怒波) 작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7회 경남문인상은 김성진 시인, 제3회 세계디카시인상은 국외 부문 엘리자벳 김 시인과 국내 부문 장승진 시인이 받는다. 제2회 해외작가특별상 수상자로는 김해연 작가가 선정됐다.

이병주국제문학상은 '관부연락선'과 '지리산', '산하' 등을 남긴 작가 이병주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역사성과 이야기성을 갖춘 작품 활동을 펼치거나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국내외 작가나 문학 관련 기관에 수여된다.

심사위원회는 7월22일 대상 후보에 오른 세계 각국 문인 12명의 활동과 작품세계를 검토해 만장일치로 황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중국 간쑤성 란저우 출신인 황 작가는 베이징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시·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수상작인 장편소설 '초모랑마'는 중국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정치·문학·문화를 아우르며 인간의 한계와 삶의 방향성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진 시인은 '테트라포드의 중심'을 통해 존재에 대한 질문과 사물의 상징성을 탐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엘리자벳 김 시인은 한영 디카시집 '바다로 간 코끼리'에서 사진과 시어를 결합한 예술성을 보여주고 디카시의 해외 보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승진 시인은 디카시집 '시간의 정거장'에서 시작(詩作)에 시간의 개념을 적용해 철학적 사유로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국에서 글과 그림 창작을 병행해 온 김해연 작가는 '이야기가 있는 집'에서 글과 그림을 결합한 독창성과 예술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9월19일 경남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대상 2000만원, 경남문인상과 세계디카시인상, 해외작가특별상은 각각 500만원이다.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에 위치한 작가 나림 이병주의 문학 기념관 ⓒ하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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