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목소리, 조직 변화로 잇는다"…마사회 노사, 공휴경마 현장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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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노사가 광복절 대체공휴일 공휴경마 운영 현장을 함께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들었다.
20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우희종 회장과 박근문 한국마사회노동조합 위원장, 모규표 한국마사회전임직노동조합 위원장, 허연주 한국마사회경마직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는 지난 17일 경마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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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대체공휴일 운영 점검…근무여건·업무방식 개선 과제 발굴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 노사가 광복절 대체공휴일 공휴경마 운영 현장을 함께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들었다.
일회성 건의 아닌 실질적 변화로
20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우희종 회장과 박근문 한국마사회노동조합 위원장, 모규표 한국마사회전임직노동조합 위원장, 허연주 한국마사회경마직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는 지난 17일 경마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휴경마 운영을 위해 휴일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 과정에서 체감한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노사가 함께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휴경마는 통상적인 주말 운영과 달리 휴일에도 경주 진행과 고객 응대, 발매, 안전관리, 불법경마 감시 등의 인력이 동시에 가동돼야 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건전한 경마 환경 조성이라는 마사회의 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마사회는 이달 들어 PC방 등을 중심으로 실시간·녹화 경주영상 무단 송출, 사설마권 구매 및 대리베팅 알선, 불법 경마사이트 가입 유도 등을 겨냥한 '경마유사행위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로부터 전자마권·불법경마 단속까지
노사 대표단은 경주로를 비롯해 고객안전, 마권·전자마권 발매, 온라인 불법경마 단속 등 경마 운영의 주요 현장과 고객 접점 부서를 차례로 찾았다.
이들은 현장별 업무 여건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전관리와 고객 서비스, 발매 시스템 운영, 불법경마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 사항을 두고도 현장 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마사회는 최근 폭염 대응 과정에서도 현장 안전을 주요 과제로 다뤄왔다. 지난달 말 기록적인 무더위에 대응해 서울·부산경남·제주 경마공원을 사흘간 동시 휴장했고, 혹서기에는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과 운영기준 조정도 병행했다.
마사회는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행 가능성과 보완 방안을 검토해 후속 조치로 이어갈 계획이다.
우희종 회장은 "경마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원동력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노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노사가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눈 의견들이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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