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과 파경' 김지연, 子 생일 앞두고 심경 고백…"약점·협박 수단→포기할까 생각도" [RE:스타]

배효진 2026. 8. 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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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정철원과 파국을 맞은 김지연이 아들의 두 번째 생일을 앞두고 이혼 소송을 겪어온 심경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20일 개인 계정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곧 두 번째 생일을 앞둔 내 작은 세포 씨, 내가 내디딘 발걸음이 모두 너에게 가는 길이었음을. 그토록 기다리던 너를 만나던 날,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네 세상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었다"며 글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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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야구선수 정철원과 파국을 맞은 김지연이 아들의 두 번째 생일을 앞두고 이혼 소송을 겪어온 심경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20일 개인 계정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곧 두 번째 생일을 앞둔 내 작은 세포 씨, 내가 내디딘 발걸음이 모두 너에게 가는 길이었음을. 그토록 기다리던 너를 만나던 날,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네 세상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었다"며 글을 열었다.

이어 "네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어나서까지 늘 내 약점이자 협박의 수단이 되는 게 너무 끔찍해서, 너를 포기하는 게 너를 위한 선택인가 바보 같은 착각을 한 적도 있었다"고 힘겨웠던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퉁퉁 부은 얼굴로 나지막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나에게 방긋 웃어주는 너를 보니 내가 얼마나 못난 엄마였는지 알았고, 그렇게 다시 너를 안았다"고 덧붙였다.

김지연은 "최선을 다했음에도 계획처럼 안 된 부분도 있지만, 모든 선택이 너를 지키기 위함이었음을 언젠가는 이해해 주길"이라 적었다. 그러면서 "부족한 나한테 와줘서, 그럼에도 누구보다 밝은 아이가 되어줘서 고마운 내 아가야"라며 "느려도 좋고 남들과 달라도 좋으니, 지금처럼 밝고 올곧게만 커 주렴"이라고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

지난 5월 자신의 채널 '하루지연'에서 그는 앞선 1월 정철원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파경을 알렸던 것과 관련해 "잘되고 있다. 최근에 변론기일이 있었는데 안 와도 된다고 하더라"며 "제가 증거가 되게 많았다. 변호사님이 증거 좀 보내달라고 하면 신나서 보내드렸다"고 이혼 및 양육권 소송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누가 이기고 지고 잘했네 못했네 할 단계까지도 안 왔다. 나는 감당할 수 있는데 아기를 볼 때마다 마음이 좀 그렇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1996년생인 김지연은 2018년 Mnet '러브캐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김지연, 채널 '하루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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