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진숙 주장, 납득 불가…국힘, 징계 외면하면 민심 못 얻어"

이다온 기자 2026. 8.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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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개최한 것과 관련해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5·18을 재조명한다는 얘기 자체가 내가 보기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얼마 전 3선 의원들이 만나 정점식 원내대표 체제로 가자는 언급이 나온 것에 대해선 "당 대표가 있는데 원내대표 중심으로 당을 운영한다는 그건 말도 성립이 될 수가 없는 얘기"라며 "국민의힘 내부의 근본적인 문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견 일치가 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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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개최한 것과 관련해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5·18을 재조명한다는 얘기 자체가 내가 보기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지금 5·18과 관련해서 5·18을 폄훼하면은 처벌한다는 법까지 만들어 놓은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 검토가 없다는 것을 언급하며 "그런 방향으로 간다면 민심을 얻기 점점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 의원의 개인 특성상 이슈를 만들어서 자기를 부각하려고 하는 그런 사람이니까 그런 의도 하에서 '학술 세미나'라고 말을 붙여 국회에서 그런 모임을 갖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표현의 자유하고는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1년 간의 장동혁 당 대표 체제에 대해서는 "지금 국민의힘은 당내 갈등만 가지고 지금까지 온 거 아니겠나"라며 "그래서 지난번 지방선거에서도 참 엄청난 패를 갖다가 받을 수밖에 없었던 정당"이라고 평가했다.

얼마 전 3선 의원들이 만나 정점식 원내대표 체제로 가자는 언급이 나온 것에 대해선 "당 대표가 있는데 원내대표 중심으로 당을 운영한다는 그건 말도 성립이 될 수가 없는 얘기"라며 "국민의힘 내부의 근본적인 문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견 일치가 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솔직히 국민의힘을 이런 식으로 끌고 가서 과연 2028년 총선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냐. 이제 이런 것이 가장 초점이 돼야 될 것"이라며 "과거를 한번 생각해 보면 2020년에 21대 총선을 앞두고서 보수 대통합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보수 대통합의 결과가 선거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또 똑같은 얘기를 또 하고 있다. 과연 그렇게 해서 2028년 총선이 승리로 이끌어 가겠나"라며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국민의 여론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느냐를 알아야 되는데 최근에 국민의힘에 일반 국민의 지지도를 볼 것 같으면 오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여당이 아무리 잘못해도 야당의 지지도가 안 오르는 이유가 과연 어디에 있겠느냐를 생각을 해봐야 된다"며 "다음번 선거에도 국민의힘이 국회의 의석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할 것 같으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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