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청와대 사랑채 상설전시 ‘팔색찬란’,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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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이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전시 '팔색찬란-케이(K)로 가득한 지역'과 연계해 8월 하순부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조각가협회가 청년 작가 지원에 뜻을 함께하면서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의 신진 작가 육성 취지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량 있는 청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예술계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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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청와대 사랑채 상설전시 '팔색찬란',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이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전시 '팔색찬란-케이(K)로 가득한 지역'과 연계해 8월 하순부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의 색과 공예,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청년 예술가와 전통 장인이 참여해 전시 콘텐츠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케이(K)-컬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상시 체험과 8~9월 진행되는 주말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8월 19일부터 연말 전시 종료 시까지 운영되는 '단청 색칠 놀이'에서는 관람객이 전시장에 마련된 도안을 직접 채색하며 우리 전통 단청의 색과 문양을 경험할 수 있다. 단청장 이수자인 안유진 장인과 협업해 각 지역의 단청 문양과 청와대 단청 문양을 간결한 도안으로 구성했다.
8월 23일과 30일에는 '수채화로 물들이는 팔색찬란한 우리 지역'이 총 4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채화 키트를 활용해 제주·경주·부산·수원·당진·독도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을 그리며 지역의 명소와 문화자원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다.
9월 12일과 13일에는 '반짝이는 자개 갓 키링 만들기'가 총 4회 열린다. 문화재수리기능자 홍수진·홍계림 장인의 강의와 함께 자개와 금박 등 전통 공예 기법을 활용해 갓 모양 키링과 자개 마그넷을 직접 만든다. 만 7세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 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새로운 콘텐츠로 이어진다. 9월 16일부터는 제주·전북·강원 등 3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기획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섬·들·산을 중심으로 각 지역이 지닌 독특한 문화와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든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회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를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자원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케이(K)-컬처를 즐기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와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 독서원정대, 공주·춘천으로 가을 독서 여행 떠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승수)이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원정대'와 함께 공주와 춘천으로 떠나는 가을 독서 여행을 운영한다.
'여행이 좋아서(書)×공주 책길 여행'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청춘이 좋아서(書)×춘천 책마실'은 9월 18일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독서대전 기간인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행사장에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홍보부스를 마련해 독서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책문화 자원과 여행을 결합해 책을 매개로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주에서는 지역 문학과 공간을 만나는 북스테이를, 춘천에서는 문학열차와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연계한 독서여행을 선보인다.
'여행이 좋아서(書)×공주 책길 여행'은 출판진흥원의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문학 속 문장을 담은 손글씨 손수건 만들기, 고명환 작가와 함께하는 야간 낭독회 등에 참여한다. 하숙마을 한옥 툇마루에서 책을 읽는 몰입 독서 시간과 이튿날 제민천 인근 동네서점 탐방도 마련된다.
'청춘이 좋아서(書)×춘천 책마실'은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문학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이동하며 여행의 시작부터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춘천에서는 고명환 작가 강연과 이슬아 작가의 책 만남 행사가 진행되며, 닭갈비를 맛보고 책과인쇄박물관 등 춘천 문학로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출판진흥원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기간 행사장에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책력 인증과 스탬프투어 '책크인'에 참여하면 비즈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마음에 남은 문장을 직접 작성해 전시하는 '인생문장 전시'와 부스 방문 인증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공주 여정은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춘천 여정은 8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책 읽는 대한민국' 누리집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독서는 지역을 새롭게 발견하고 여행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매개"라며 "이번 독서원정대를 통해 공주와 춘천의 책문화 자원을 경험하고,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세계청소년문화재단, '2026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 개최

세계청소년문화재단, '2026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 개최
'기억이 흐르는 공간' 주제로 국내외 신예 작가 24명 참여… 24일까지 무료 관람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2026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대교그룹 창업주 강영중 명예회장이 조형예술 분야의 유망한 신예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사업이다. 올해로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기억이 흐르는 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14개 대학에서 최종 선발된 참여작가 12명과 보조작가 12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에서 대리석과 아크릴, 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조형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우수 참여작가에게 수여하는 과여장학금과 청강장학금, 작품 제작을 함께한 보조작가를 위한 우정상에 더해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새롭게 장학금 지원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심포지엄은 작품 제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각계와 함께 청년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의 장으로 의미를 확대했다.
이번 전시는 조형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조각가협회가 청년 작가 지원에 뜻을 함께하면서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의 신진 작가 육성 취지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량 있는 청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예술계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 맞아 백범 김구 신규 문화상품 11품목 출시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와 함께 유네스코가 공식 지정한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를 맞아 백범 김구 신규 문화상품 11종을 출시한다.
2026년은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다. 유네스코는 올해를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로 공식 지정했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인류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문화국가를 꿈꿨던 김구 선생의 정신은 '평화의 방벽을 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야 한다'는 유네스코 헌장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문화상품은 기념해 슬로건인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구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역사적 공간, 주요 유물과 휘호, 문화강국을 향한 뜻을 현대적인 디자인과 상품으로 재해석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집무실이자 역사적 공간인 경교장을 입체적으로 조립할 수 있는 '경교장 우드 조립 키트', 『백범일지』의 '나의 소원'을 발췌해 미니북 형태로 제작한 '나의 소원 미니북 키링', 백범 김구 선생의 상징적인 모습에서 착안한 '김구 돋보기 안경' 등이 있다.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협업한 백범 김구 일러스트 문구 상품도 선보인다. '나의 소원'을 활용한 미니 에코백과 마스킹 테이프, 연필 세트, 발포 와펜을 비롯해 북커버와 금속 책갈피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국가유산진흥원 공예산업진흥실 진나라 실장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김구 탄생 1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백범 김구 선생이 강조했던 문화의 힘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문화상품을 기획했다"며 "오는 11월에는 무형유산 전승자와 협업해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한층 깊이 있게 담아낸 고품격 문화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범 김구 신규 기획상품 11종은 K-Heritage Store를 비롯해 경복궁·덕수궁·한국의집·국회박물관 문화상품점, 인천국제공항 내 전통문화센터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울림아트n'컴퍼니, 성인을 위한 판타지 부조리극 '먼지 아기'로 관객 맞이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된 울림아트n'컴퍼니가 오는 8월 29일과 30일 제천시민회관소극장에서 연극 '먼지 아기'를 선보인다.
'먼지 아기'는 오늘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성인을 위한 판타지 부조리극이다. 극단의 상임 작가이자 공연기획자인 박주리 작가의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폐허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에는 세계 최고의 모델이 돼 성공과 부를 누리고 싶은 엄마와 하루 종일 재봉틀을 돌리며 옷을 만드는 딸, 엄마의 욕망을 부채질하는 세일즈맨 '턱시도', 검은 망토의 남성이 등장한다. 이들이 마주한 과거와 관계 속에서 미래의 인류상을 상징하는 '먼지 아기'의 탄생을 그린다.
모순된 상황과 비논리적인 언어, 과장된 행위 등 부조리극 특유의 표현 방식에 초현실적인 영상 이미지와 다양한 오브제를 더해 관객에게 독특한 연극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채민석 울림아트n'컴퍼니 대표 겸 연출가는 "작품이 갖고 있는 사회 비판적 시선, 특히 인간 군상의 관계성에 중점을 두고 그 관계들이 파생시키는 사회적 현상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주리 작가는 "연극계 밀알이 되고 싶은 마음은 젊은 시절보다 지금이 더 강하다"며 "주변에 대한 관심과 제가 살고 있는 제천과 충북의 문화에 대한 지극한 애정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극단의 대표 배우이자 베테랑 연기자인 김미숙이 딸 역을 맡고, 신진 배우 김미관이 엄마 역으로 출연한다. 청년 배우 이창섭은 턱시도 역을, 김요셉은 검은 망토의 남성을 연기하며 이은비는 조연출과 함께 먼지 아기의 목소리를 맡는다.
'먼지 아기'는 2026년 제천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작품으로, 8월 29일 오후 5시와 30일 오후 3시에 각각 공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19세 이상 관람가다.
울림아트n'컴퍼니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6 리:바운드 축제'에도 참여해 제천을 대표하는 지역 예술단체로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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