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부산 시민들 혈압오른다, 김태형 감독에 24억원 쓴 롯데…현실은 9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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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롯데가 올해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롯데는 올해도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우승에 목마른 롯데는 지난 2023년 10월, 김태형 감독과 3년 총액 24억 원에 계약했다.
롯데가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결국 '가을야구'로 불리는 포스트시즌 진출이었는데, 단 한 번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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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상희 기자)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롯데가 올해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롯데는 올해도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롯데는 20일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48승 2무 57패 승률 0.457을 기록 중이다. KBO 총 10개 팀 가운데 8위에 머물고 있다. 5위 두산은 이날 기준 57승 4무 48패 승률 0.543을 기록 중이다.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려면 5위 두산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이날 기준 두 팀의 승차는 9경기다. 롯데는 107경기를 치른 상태여서 37경기, 두산은 109경기를 치러 35경기가 남아 있다. 때문에 롯데가 산술적으로는 두산을 잡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남아 있지만 현실이 되기엔 가능성이 낮다.

우승에 목마른 롯데는 지난 2023년 10월, 김태형 감독과 3년 총액 24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6억 원과 연봉 6억 원의 파격적인 대우였다. 하지만 부임 후 거둔 성적은 처참했다.
김태형 감독 부임 첫해였던 2024년 롯데는 66승 4무 74패 승률 0.471로 7위에 그쳤다. 2025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롯데는 이때 66승 6무 72패, 승률 0.478을 기록하며 또다시 7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올해도 승률 0.457로 8위에 쳐져 있다.
우승 갈증을 풀기 위해 김태형 감독에게 3년 24억 원을 투자했지만 단 한 번도 승률 5할을 넘지 못한 것.

롯데는 지난 2017년을 끝으로 ‘가을야구’에 매년 초대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까지 합하면 9시즌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하게 된다.
롯데가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결국 ‘가을야구’로 불리는 포스트시즌 진출이었는데, 단 한 번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더구나 올해는 3년 계약 기간 중 성적이 가장 안 좋다. 승률도 제일 낮다.
롯데 입장에서는 결국 헛돈만 쓴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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