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IDEA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조범형 2026. 8.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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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의 래미안 조경 작품이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6'에서 2건의 본상을 받았다.

올해 원페를라와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조경 작품 2건이 본상을 받으면서 IDEA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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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페를라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 전경.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의 래미안 조경 작품이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6'에서 2건의 본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IDEA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Wind Library Garden)'과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블루 포레스트 가든(Blue Forest Garden)'이 IDEA 2026 환경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편익,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원페를라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전통 차경 개념 적용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은 한국 전통 조경 방식인 '차경(借景)' 개념을 적용한 정원이다. 차경은 외부 경관을 내부 공간의 일부처럼 활용하는 전통 건축·조경 기법이다.
삼성물산은 단지 내 작은도서관과 정원을 연계해 야외 북카페 형태로 조성했다. 주변 자연과 단지 경관이 정원 내부로 이어져 보이도록 설계해 입주민들이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블루 포레스트 가든'.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블루 포레스트 가든은 유선형 티하우스와 전망 데크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4개 지점에서 파노라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해 이동 동선과 머무는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2024년부터 3년 연속 수상…조경 작품으로는 2년 연속


삼성물산은 2024년 래미안 원베일리 '공공보행로'로 IDEA 본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같은 단지의 '그린 캐스케이드' 조경시설로 브론즈를 수상했다.

올해 원페를라와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조경 작품 2건이 본상을 받으면서 IDEA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조경 작품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을 비롯한 조경 디자인을 향후 신규 수주 제안과 분양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병윤 삼성물산 주택공사본부장(부사장)은 "단지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입주민들에게 래미안만의 주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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