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 이상이 '10억원 미만'

2026. 8.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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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서울에서 거래 신고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10억원 미만 가격대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대를 보면 10억원 미만 거래가 2만676건(55.5%)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원구의 신고가 거래 비율은 2.9%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고 도봉구(3.0%)도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거래가 활발한 지역이라도 종전 최고가 경신 거래량이 그에 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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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일대 아파트단지 전경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6개월간 서울에서 거래 신고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10억원 미만 가격대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일 수집분 기준으로 올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는 3만7,246건이었습니다.

가격대를 보면 10억원 미만 거래가 2만676건(55.5%)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억원 미만으로 범위를 넓히면 2만8,765건으로 비중이 77.2%였습니다.

20억원 이상은 4,444건(11.9%), 30억원 이상은 1,171건(4.6%)에 그쳤습니다.

전체 거래를 가격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인 중위가격은 9천1,60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평균값은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30억원 이상 거래가 평균을 끌어올린 영향으로 중윗값보다 2억원 이상 높은 11억7,450만원이었습니다.

자치구별 현황을 보면 거래가 많은 곳일수록 가격이 낮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해당 기간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노원구(4,453건)로 서울 전체 거래의 12.0%를 차지했고, 중위가격은 6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강서구(2,500건), 구로구(2,452건), 성북구(2,245건) 등 순이었습니다.

강서·구로·성북구의 중위가격은 모두 서울 전체 중윗값을 밑돌았습니다.

반면 전체의 거래량이 3.9%(1,442건)에 그친 강남구는 중위가격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26억6천만원으로 노원구의 4배를 웃돌았습니다.

노원구의 신고가 거래 비율은 2.9%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고 도봉구(3.0%)도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거래가 활발한 지역이라도 종전 최고가 경신 거래량이 그에 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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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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