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이사장에 경향신문 출신 조호연 선출

금준경 기자 2026. 8. 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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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출신의 조호연 EBS 이사가 EBS 이사장에 19일 선출됐다.

EBS 이사회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조호연 이사(66)를 9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EBS가 2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호연 이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13명의 이사진이 구성되어 EBS 이사회가 완전한 거버넌스를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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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연 이사장, "빠른 시일 내에 13명 이사진 구성돼야"
EBS 직능단체협회 "사장 선임 절차 논의가 최우선 과제"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 조호연 신임 EBS 이사장. 사진=EBS 제공.

경향신문 출신의 조호연 EBS 이사가 EBS 이사장에 19일 선출됐다.

EBS 이사회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조호연 이사(66)를 9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조호연 이사장은 경향신문에서 편집국장, 논설주간, 논설고문을 역임했다. 2021년 9월부터 EBS 이사를 지냈다.

EBS가 2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호연 이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13명의 이사진이 구성되어 EBS 이사회가 완전한 거버넌스를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정 방송법에 따라 EBS 이사회는 학회, 교육계, 시청자위원회, 임직원, 여당 등 추천 몫 11명의 임명을 마쳤으나 국민의힘이 이사 추천(2명)을 하지 않고 있다.

조호연 이사장은 “저출생, 학령인구 감소, AI 대전환 등 EBS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기도 했다.

EBS 내 직능단체로 구성된 EBS 직능단체협회는 지난 18일 성명을 통해 신속한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EBS 직능단체협회는 “사장의 임기가 가장 먼저 끝나고, 신임 사장에 대한 구성원들의 열망이 어느 곳보다 낮지 않음에도 EBS 사장 선임 논의와 진행, 일정 모두 공영방송 3사 중 가장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이사회는 첫 회의부터 이사장 선출과 사장 선임 절차 논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속도감 있게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오랜 리더십 공백으로 EBS의 위기가 임계점에 달했음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BS 직능단체협회는 “작년에 통과한 EBS법 개정은 구성원으로서는 아쉬운 점 또한 많았다”면서도 “방송법 개정의 취지는 분명하다. 지배구조를 민주적인 방법으로 개선하고 공영방송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그 어떤 정치적, 정파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공정한 방송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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