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李 잇단 쓴소리에도 ‘한국 영향력 1위’…3년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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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유시민 작가가 올해도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인으로 꼽혔다. 올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잇따라 비판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정치권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유 작가는 2024년 이후 3년 연속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 작가는 올해 이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발언으로 여러 차례 주목받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는 유 작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며,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유 작가의 이 대통령 관련 발언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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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5위·유재석 6위·손흥민 7위…李대통령, 전문가 조사 7위

시사평론가 유시민 작가가 올해도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인으로 꼽혔다. 올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잇따라 비판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정치권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유 작가는 2024년 이후 3년 연속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사저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02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서 유 작가는 일반 국민 조사와 전문가 조사에서 모두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인으로 선정됐다.
일반 국민 조사에서 유 작가는 25%의 지목률로 1위에 올랐다.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22.2%로 뒤를 이었으며 손석희 전 JTBC 사장 21.8%,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14.8% 순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유시민-이국종-손석희-김어준’ 4강 구도가 이어졌다.
다만 4명의 지목률은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유 작가는 지난해 30.6%에서 25%로 5.6%포인트 떨어졌고, 이 원장도 26.2%에서 22.2%로 4.0%포인트 하락했다. 손 전 사장과 김 총수 역시 각각 1.4%포인트, 1.2%포인트 감소했다.
전문가 조사에서도 유 작가는 13.6%로 1위를 지켰다. 손 전 사장이 10.4%로 2위, 이 원장이 9.8%로 3위, 김 총수가 8.6%로 4위를 기록했다.
유 작가는 올해 이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발언으로 여러 차례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3월 이 대통령 지지층을 분석한 이른바 ‘ABC론’을 내놓은 데 이어 6월에는 김어준 총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을 ‘증축·재건축론’에 빗대 비판했다.
당시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이들이 원한 것은 ‘증축’이었지만, 이 대통령이 중도·보수층까지 외연을 넓히려는 과정에서 사실상 ‘재건축’을 시도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지난달에는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두고 “필연적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비판 수위를 높였다.
검찰 개혁 문제를 두고도 이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내놨다. 유 작가는 검찰 수사권 폐지와 관련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자 이 대통령의 의중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는 유 작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며,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유 작가의 이 대통령 관련 발언이 거론됐다.
한편 일반 국민 조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8%로 5위에 올라 지난해 공동 8위에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7.4%로 6위, 손흥민은 5.0%로 7위를 기록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4.4%로 이 대통령과 공동 8위에 올랐고, 법륜 스님은 4.2%로 10위를 기록했다.
전문가 조사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5.8%로 5위에 올랐고 유재석은 5.0%로 6위, 이 대통령은 4.6%로 7위를 기록했다. 법륜 스님과 방송인 최욱은 각각 3.4%, 2.8%로 올해 처음 전문가 조사 10위권에 진입했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3.0%로 지난해 5위에서 올해 9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조사는 시사저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월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전문가 조사는 10개 분야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 일반 국민 조사는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허나우 기자 rightno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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