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신임 이사장에 조호연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선명수 기자 2026. 8. 20. 10:37

EBS 신임 이사장에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조호연 이사(66)가 선출됐다.
20일 EBS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조 이사를 제9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 이사장은 2021년부터 EBS 이사로 일해왔으며 지난달 재선임됐다.
조 이사장은 “저출생, 학령인구 감소,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EBS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이사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동료 이사분들과 함께 EBS가 한 단계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13명의 이사진이 구성되어 EBS 이사회가 완전한 거버넌스를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개정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의해 새로 선임된 이사진은 2029년까지 3년간 EBS 이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BS 이사회는 개정 방송법에 따라 늘어난 정원 13명 가운데 학회·교육계 등과 여당 추천 몫 11명의 임명을 완료했으나, 국민의힘 추천 몫 2명의 선임이 지연되고 있다.
이사회는 전날 첫 회의를 열어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고 사장 선임 절차를 논의했다. EBS 사장은 100명 이상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의 복수 후보자 추천과 이사회의 임명제청을 거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임명한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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