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집단린치" 유튜브 올린 이진숙, SNS선 "이재명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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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첫 업무보고 관련 회의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5·18민주화운동 폄훼 포럼' 여파로 무산됐다.
지난 19일 국회 과방위에서 이진숙 의원은 '5·18 폄훼 포럼'을 주최했다는 비판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면서 사과하지 않았다.
이진숙 의원이 '5·18 폄훼 포럼' 주최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보인 태도 또한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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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내일 라이브] '5·18 폄훼 포럼' 질문하는 기자 가로막은 보좌진, 이진숙 의원 반응은?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22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첫 업무보고 관련 회의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5·18민주화운동 폄훼 포럼' 여파로 무산됐다. 이진숙 의원실에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방식 또한 논란이 됐다. 이번 포럼에 대한 이 의원과 기자들 질의응답 과정에서 보좌진이 질문하는 기자의 팔을 잡아채는 일도 벌어졌다.
지난 19일 국회 과방위에서 이진숙 의원은 '5·18 폄훼 포럼'을 주최했다는 비판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면서 사과하지 않았다. 이진숙 의원실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선 회의 현장을 중계하는 라이브 영상 섬네일에 “민주당 집단린치” 문구를 적은 사실이 확인됐다. 실시간 댓글창엔 이 계정 명의로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독려하는 댓글도 달렸다. 이 의원실 보좌진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의 책상에 놓인 것들을 촬영했다는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미디어오늘 유튜브 '미디어오늘내일 라이브'에서 금준경 기자는 이 의원실 유튜브 채널의 섬네일 문구를 두고 “국회를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조현호 기자도 “여타 부처 업무보고와, KBS와 EBS 결산까지 포함해 오늘 하루 종일 해도 모자랄 정도의 부처 위원장이나 장차관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전혀 진행이 안 됐다”며 “(이 의원은) 자기가 '중대범죄라도 저질렀나'라는 입장을 주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진숙 의원이 '5·18 폄훼 포럼' 주최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보인 태도 또한 논란이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포럼을 향한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로 질문한 MBC 기자에게 “MBC는 질문을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기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전두환이 광주 학살에 책임이 없다는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기자로서 그런 질문을 하면 안 된다. 중립을 지키라”며 답을 하지 않는 대신 기자를 비난했다. 이튿날인 14일 국회에서 포럼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이 의원실 보좌진이 미디어오늘 기자 팔을 잡아채며 질문을 저지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정 지역 비하나 특정 사건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건 실질적인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의원이 주최한 포럼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됐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사진과 해당 발언을 다룬 기사 제목을 캡처한 이미지 등을 공유하면서 “5·18 입틀막, 공소기각 형소법, 연임·중임? 이재명은 합니다. 진짜로 합니다”라고 썼다.
19일 '미오내 라이브'에선 국회에서의 이 의원과 취재진 질의응답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현행 법령으로 포럼에서의 발언들을 처벌할 수 있을지 분석했다. 아울러 당헌에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을 명시한 국민의힘이 정작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지 않는 문제, 과거 국민의힘 및 그 전신이 된 정당들이 5·18 관련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거나 관련 행사를 주최했을 때 조치했던 사례 등도 함께 다뤘다. '미오내 라이브'는 매주 월~수 오후 4시 유튜브 채널 '미디어오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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