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사주 취득 소식에 11%대 급등…삼성전자도 6% 상승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6. 8.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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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0%대 넘게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1월 19일까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0조원 자사주 취득은 주주 입장에서 분명히 긍정적"이라며 "추가적인 환원 정책도 공유될 예정이기 때문에 당초 예상했던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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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0%대 넘게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7만원(11.40%) 오른 167만원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59만8000원에 시작한 뒤 상승 폭을 늘리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1만6000원(6.67%)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전일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1월 19일까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이 완료되면 1~2주 내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주환원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고 평가가치(밸류에이션)를 재평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0조원 자사주 취득은 주주 입장에서 분명히 긍정적”이라며 “추가적인 환원 정책도 공유될 예정이기 때문에 당초 예상했던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4~2026년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50% 주주환원 정책은 특별배당 규모가 최소 1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대규모 주주환원은 삼성전자 기업가치 상승 뿐 아니라 코스피 시장 전체 밸류에이션의 재평가를 이끄는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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