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에이전틱 AI뱅크’로 승부…"AI가 알아서 척척"

주형연 2026. 8.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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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전환(AX)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를 넘어선 '에이전틱 AI뱅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금융권의 화두인 초개인화 경쟁에서 데이터와 AI 기술 융합을 통해 주도권을 쥐겠다는 것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하는 것이 미래금융의 진정한 핵심 경쟁력"이라며 "전사적인 AX역량과 초개인화 전략을 융합해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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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초개인화 기반사업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 참석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전환(AX)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를 넘어선 '에이전틱 AI뱅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금융권의 화두인 초개인화 경쟁에서 데이터와 AI 기술 융합을 통해 주도권을 쥐겠다는 것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19일 '초개인화 기반사업 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열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의 핵심 화두는 초개인화와 AX다.

단순히 고객을 연령이나 소득으로 분류하는 것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개개인의 세밀한 상황과 맥락을 짚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이 먼저 찾기 전에 AI가 숨은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최적화된 상품과 솔루션을 적시에 제안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용자의 지시를 수동적으로 따르는 것을 넘어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안·실행하는 '에이전틱 AI 뱅크' 구현 방안이 다뤄졌다.

마케팅, AX·데이터, 플랫폼, 테크 등 전사적 조직 간의 흩어진 데이터를 결합해 부서 간 장벽을 제거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고객의 재무 상태와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금융 액션을 자발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하는 것이 미래금융의 진정한 핵심 경쟁력"이라며 "전사적인 AX역량과 초개인화 전략을 융합해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강태영(둘째줄 가운데) NH농협은행장과 직원들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초개인화 기반 사업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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