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서울 아파트 거래 55.5%가 10억원 미만

임기창 2026. 8. 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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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서울에서 거래 신고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10억원 미만 가격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를 보면 10억원 미만 거래가 2만676건(55.5%)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노원구의 신고가 거래 비율은 2.9%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고 도봉구(3.0%)도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거래가 활발한 지역이라도 종전 최고가 경신 거래량이 그에 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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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우스,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15억원 미만은 77.2%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최근 6개월간 서울에서 거래 신고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10억원 미만 가격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 일대 아파트단지 전경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5일 수집분 기준으로 올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는 3만7천246건이었다.

가격대를 보면 10억원 미만 거래가 2만676건(55.5%)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억원 미만으로 범위를 넓히면 2만8천765건으로 비중이 77.2%였다.

20억원 이상은 4천444건(11.9%), 30억원 이상은 1천171건(4.6%)에 그쳤다.

전체 거래를 가격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인 중위가격은 9천1천6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평균값은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30억원 이상 거래가 평균을 끌어올린 영향으로 중윗값보다 2억원 이상 높은 11억7천450만원이었다.

[리얼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치구별 현황을 보면 거래가 많은 곳일수록 가격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해당 기간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노원구(4천453건)로 서울 전체 거래의 12.0%를 차지했고, 중위가격은 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서구(2천500건), 구로구(2천452건), 성북구(2천245건) 등 순이었다.

강서·구로·성북구의 중위가격은 모두 서울 전체 중윗값을 밑돌았다. 반면 전체의 거래량이 3.9%(1천442건)에 그친 강남구는 중위가격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26억6천만원으로 노원구의 4배를 웃돌았다.

노원구의 신고가 거래 비율은 2.9%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고 도봉구(3.0%)도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거래가 활발한 지역이라도 종전 최고가 경신 거래량이 그에 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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