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넷플릭스서 역주행한 '디워'…심형래 "'디워2' 나온다"

한승곤 2026. 8. 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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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9년이 지난 영화 '디워'가 넷플릭스에서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심형래 감독이 후속편 '디워2' 제작 완료 소식을 알렸다.

심형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영구TV'에서 '디워'가 넷플릭스 공개 이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디워'는 심형래가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2007년 선보인 SF 괴수 영화다.

논쟁의 중심에 섰던 '디워'는 19년 뒤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해외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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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영구TV'

[파이낸셜뉴스] 개봉 19년이 지난 영화 '디워'가 넷플릭스에서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심형래 감독이 후속편 '디워2' 제작 완료 소식을 알렸다.

심형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영구TV'에서 '디워'가 넷플릭스 공개 이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디워2' 제작을 마쳤고, 글로벌 메이저 배급사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배급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디워'는 심형래가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2007년 선보인 SF 괴수 영화다. 한국 설화 속 이무기를 소재로 한 대형 블록버스터로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했지만, 완성도를 두고 평단과 관객의 평가는 크게 나뉘었다.

논쟁의 중심에 섰던 '디워'는 19년 뒤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해외 시청자들과 만났다.

최근 넷플릭스 공개 이후 '디워'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 영화 순위에서 2위까지 올랐다. 글로벌 영화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들며 뒤늦게 관심을 받았다.

심형래는 주변의 축하 메시지에 "축하 문자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한 뒤 후속편 계획을 꺼냈다.

그는 "'디워2'가 2년 후에 나온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했다. 이어 "'디워2' 제작은 다 끝났다. 게임까지 같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배급 방식도 전편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심형래는 "이번에는 한국 배급사가 아닌 전 세계 메이저사가 배급한다"며 "어느 회사인지는 말할 수 없지만 전 세계 동시 배급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심형래는 19년 전 '디워' 개봉 당시 불거졌던 '애국심 마케팅' 논란도 다시 말했다. '디워' 엔딩에 아리랑을 넣었던 그는 당시 일부에서 '국뽕',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일을 떠올리며 "BTS가 아리랑을 하면 환호하고 내가 하면 욕을 얻어먹고"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해외 반응에 대해서는 "지금 돌아보니 외국분들이 아리랑을 좋아하셨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온라인에서는 '디워'의 역주행과 후속편 소식을 두고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당시엔 평가가 극과 극이었는데 신기하다", "글로벌 메이저 배급사가 어디인지가 가장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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