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랄라, 이강인!” 환상 데뷔골 터트린 이강인에 스페인 언론 일제히 찬사

배준용 기자 2026. 8. 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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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해 라리가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데뷔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25)을 향해 스페인 현지 언론도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20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에서 맹활약 상을 조명한 스페인 매체 아스(AS)의 기사./아스 홈페이지

이강인은 20일 홈 구장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라리가 2026-2027시즌 1라운드 말라가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후반 25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 답답했던 팀의 공격 전개와 경기 흐름을 일순간에 바꿔놓은 이강인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드러난 경기였다.

이날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을 이날 경기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새로운 영웅의 등장에 환호했다”며 이강인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메트로폴리타노에서의 데뷔전에서 말라가가 경기를 지배하던 상황에서 환상적인 골로 선제골을 터뜨렸다”며 “메트로폴리타노는 이 한국인 선수를 새로운 영웅으로 맞이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아스’는 “오~랄라, 이강인(오 맙소사 이강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강인의 맹활약을 전했다. 아스는 “한국인 선수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단 13분 만에 AT 마드리드의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며 “말라가가 좋은 수비를 펼쳤지만, 7번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마치 앙투안 그리즈만처럼 멋진 골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20일 홈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라리가 1라운드 말라가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아스는 팀의 전설적인 에이스였던 그리즈만과 이강인을 계속해서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아스는 “그리즈만이 떠났지만, 그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을 선수가 나타났는데 그가 바로 이강인”이라며 “AT 마드리드에서의 그의 시간은 그리즈만이 넣었던 것처럼 아름답고 결정적인 골과 함께 완벽하게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좁은 공간에서 순수한 창의력을 발휘하며 경기의 속도를 높이고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유형의 선수”라며 “말라가전에서 이강인이 이를 완벽히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아스는 이강인의 득점 장면에 대해서도 생생한 묘사를 곁들였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한 후 페인트 동작으로 공을 몰고 가 골문 구석 상단으로 휘어지는 환상적인 슈팅을 날렸다”며 “그야말로 경이로운 골이었고 말라가의 희망은 산산조각 났다. 이강인이 경기장에 들어선 지 단 13분 만에 메트로폴리타노 관중들을 안심시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 근거한 유력 매체 스포르트는 “이강인이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곧바로 활약을 펼쳤다”며 이강인의 득점을 “예술 작품”이라고 묘사했다. 스포르트는 “등번호 7번을 단 한국인 선수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며 “교체 투입된 지 불과 10분 만에 그는 그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그의 득점은 막을 수 없는 골이었다”고 묘사했다. 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며 “말라가가 좋은 수비를 했지만 7번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마치 그리즈만처럼 멋진 골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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