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윤가이 조용한데…아이유 'BGM'→곽정은 '성희롱 사과'로 소환 [MD이슈]

박서연 기자 2026. 8. 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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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윤가이, 아이유, 곽정은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장기하와 18세 연하 배우 윤가이가 조용한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뜻밖의 인물들로부터 장기하의 이름이 연이어 소환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장기하의 전 연인인 가수 아이유의 SNS 배경음악 선곡부터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의 12년 만의 성희롱성 발언 사과까지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아이유는 지난 6일 개인 계정에 일상 사진을 올리며 "안녕 오랜만이야. 열심히 살고 있음"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이관개방증 증세 악화로 공식 스케줄을 잠정 연기했던 아이유의 복귀 인사에 시선이 쏠린 가운데, 그가 게시물의 배경음악(BGM)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를 선곡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015년 장기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나 2017년 결별했다. 이후 2022년 배우 이종석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가 올해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결별한 지 약 10년이 다 되어가는 전 연인이자 최근 새로운 공개 연애를 시작한 장기하의 노래를 선곡하자 의미심장 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아이유의 BGM 이슈에 이어 곽정은은 12년 전 장기하를 사앧로 했던 성희롱성 발언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아이유 / 마이데일리

곽정은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8세 싱글여자는 밤에 뭘하고 지낼까? 찐 나이트루틴과 내돈내산 꿀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곽정은은 "사실 저에게 침대라는 단어는 굉장히 특별하다"며 "그 이유를 많은 분들이 짐작하시겠지만 12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떤 남자 연예인에게 했던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지 궁금하게 만드는 남자다'라는 발언을 했다. 한동안 기사도 많이 나오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는 댓글도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앞서 곽정은은 2014년 SBS 예능 '매직아이'에 출연했을 당시 장기하에 대해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묵묵부답인 모습인데 노래만 시작하면 폭발하는 에너지가 있다. 그래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곽정은은 "그때는 제가 13년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월간지 기자,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섹슈얼한 기사를 적극적으로 쓰는 매체에서, 거기서도 섹슈얼한 기사를 가장 많이 쓰는 곽정은이라는 기자로 살았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 곽정은 유튜브

이어 "방송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도 했고 잡지에서는 용인되던 표현들이 방송에서는 훨씬 더 많은 대중이 보기 때문에 용인되지 않고 불편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내가 어떤 의도로 말하든지 간에 그것이 발화되는 시점과 그 상황의 맥락이 있기 때문에 그것까지 섬세하게 체크하는 것이 말하는 사람의 책임이라는 걸 이해하게 됐다. 뒤늦게나마 그때 제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지금까지도 '이 여자 침대에서는 어떨까?'라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다"며 "12년 전 예능프로그램에서 누군가가 했던 얘기를 가지고 한 사람을 계속 미워하기엔… 이제 그만 노여움 푸시고 제가 하는 다양한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주시면 감사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18세 연하 배우 윤가이와의 열애를 인정한 장기하와 별다른 언급 없이 조용히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윤가이와 달리, 주변 인물들의 '과거사 소환'으로 인해 장기하의 이름이 계속해서 연예면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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