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한반도 문제 논의‥왕이 "美, 대북 적대정책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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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양국 장관이 어제(19) 오후 6시 15분부터 밤 10시 15분까지 회담과 만찬을 갖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에 왕 부장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이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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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양국 장관이 어제(19) 오후 6시 15분부터 밤 10시 15분까지 회담과 만찬을 갖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한반도 평화 공존 구상을 소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왕 부장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이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두 장관은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과 공급망 안정화, 판다 도입과 인적·문화 교류를 비롯해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의 관리·보존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서해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원칙적인 입장을 전달하고, 중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왕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정상 간 회동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또 조 장관을 중국으로 초청했고, 양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방문 시기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을 마치고 외교부 청사를 나선 왕 부장은 북미정상회담 중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과 미국 사이에 결정할 일"이라면서 "특히 미국은 오랫동안 유지해 온 대북 적대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미국 일각에서 이재명 정부를 친중 성향으로 평가하는 데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는 한국의 이익을 수호하는 정부"라며 "중국과 우호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한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45913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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