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마운드…NC, 두산에 2연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경기 초반부터 선발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패에 빠졌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박건우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NC는 1-2로 추격했다.
NC는 김태훈으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양의지가 6구 승부에서 홈런을 터뜨리면서 점수는 8-2로 벌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레인 홈런에서 타선 2득점 그쳐
4이닝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경기 초반부터 선발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패에 빠졌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김휘집(3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블레인(1루수)-안중열(포수)-박시원(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테일러였다. 테일러는 4이닝 동안 83개 공을 던져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등판한 신영우와 류진욱, 송명기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김태훈이 9회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NC는 1회초부터 흔들렸다. 두산은 김대한과 조수행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테일러는 박준순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다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테일러는 양의지의 땅볼을 잡아 홈으로 송구했다. 3루 주자 김대한이 포스아웃됐지만, 양의지가 1루로 살아나가면서 1사 만루 상황이 이어졌다.
김민석이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냈다. 3루 주자 조수행이 홈을 밟았으며, 박준순이 안재석의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두산이 2-0으로 앞서갔다.
1회말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최정원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박민우 타석에서 김주원은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박민우마저 6구째 커터를 받아쳐 땅볼로 아웃되면서 추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NC는 2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고, 2회말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김휘집은 2회말 중견수 뒤 3루타를 때려냈다. 박건우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NC는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우성, 블레인, 안중열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두산 타선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3회초 조수행이 안타로 출루했다. 테일러는 박준순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양의지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조수행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양의지가 적시타를 때려 조수행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두산은 3-1로 달아났다.
NC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김민석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안재석이 테일러 공을 오른쪽 담장 너머로 넘겼다. 두산은 3점 홈런으로 6-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테일러는 박찬호를 삼진,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3회말 박시원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주원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정원이 우중간 안타로 타선에 시동을 걸었다. 이때 우익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박시원(3루), 최정원(2루)이 진루했다.
1사 2, 3루 기회에서 박민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 3루에서 김휘집이 7구 승부를 벌였지만 2루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 기회로 연결되지 않았다.
4회초 박지훈은 2루타를 때렸다. 김대한이 3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박준순이 안타를 치면서 박지훈이 홈으로 들어왔다.

NC는 4회말 블레인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박건우와 이우성이 잇따라 뜬공으로 잡혔지만, 블레인의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는 7-2가 됐다. 안중열의 안타까지 나왔지만 박시원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NC는 이후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정원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박민우의 안타 때 김주원이 3루까지 내달려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휘집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6회말에도 블레인의 안타와 안중열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박시원이 삼진을 당했다.
불펜은 추가 실점을 억제했다. 류진욱이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송명기는 7~8회를 책임졌다. 특히 7회초 좌익수 이우성의 홈 보살로 실점을 막아냈다.
두산은 9회초부터 굳히기에 들어갔다. NC는 김태훈으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양의지가 6구 승부에서 홈런을 터뜨리면서 점수는 8-2로 벌어졌다.
이어 김민석과 안재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NC에 무사 1, 2루 위기가 찾아왔다. 박민우의 대타로 들어와 유격수 수비를 맡은 신재인이 박찬호의 타구를 잡아 2루로 연결했다. 다시 1루로 공을 던지면서 병살을 완성했다. 김휘집이 2사 3루 상황에서 정수빈의 타구를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NC는 9회말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안중열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시원과 홍종표의 안타가 더해지면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최정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신재인이 받아친 초구가 뜬공으로 잡히면서 경기가 끝났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