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어린이 마음속 계절을 예술로 만나다···기획전시 ‘마음의 기후’

손봉석 기자 2026. 8. 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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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은 지난 8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2026년 관악어린이라운지 공공예술프로젝트 ‘나도 어린이 예술가 시즌2’의 성과를 선보이는 기획전시 ‘마음의 기후: 나도 어린이 예술가’를 개최중이다.

전시를 통해 어린이 개인작품 87점과 ‘도파민 작가’ 이찌고세연 협업 공공예술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나도 어린이 예술가’는 어린이가 예술을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직접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창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어린이 참여형 공공예술프로젝트다.

참여 어린이들은 ‘도파민 작가’로 알려진 이찌고세연 작가와 함께 개인작품 제작부터 공공예술작품 협업, 전시까지 예술 창작과 발표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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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시각예술교육에 참여한 관악구 초등학생 87명의 개인작품을 비롯해 어린이와 이찌고세연 작가가 함께 완성한 공공예술작품, 작가 작품 7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명 ‘마음의 기후’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에도 저마다의 날씨가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색을 찾고, 이를 선과 형태로 표현해 각자의 마음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전시는 어린이들의 작품을 단순한 체험 결과물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예술의 언어로 표현한 기록으로 소개한다.

이 같은 협업 과정은 지난 1일,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 가운데 29명이 이찌고세연 작가와 함께 총 4점으로 구성된 공공예술 연작을 제작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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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표현한 서로 다른 색과 선, 형태에 작가의 작업이 더해져 각자의 감정이 어우러진 하나의 풍경으로 완성됐다.

전시 개막일인 8월 8일에는 이찌고세연 작가의 특강과 라이브페인팅도 진행된다. 전시 종료 후에는 어린이와 작가가 함께 만든 공공예술작품을 관악아트홀 로비로 옮겨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창작 결과가 일회성 교육과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공공공간에서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도 어린이 예술가’는 2024년 홍원표 드로잉 아티스트와 함께한 첫 번째 시즌에 이어, 올해 이찌고세연 작가와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하며 어린이 참여형 공공예술프로젝트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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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고 예술의 언어로 표현한 과정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라며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완성한 서로 다른 마음의 기록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전시 ‘마음의 기후: 나도 어린이 예술가’는 오는 9월 1일까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로 하면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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