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김종국, 데뷔 30주년 콘서트 ‘The Originals’ 서울 앵콜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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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가수 김종국이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The Originals' 서울 앵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양승희 가야금 산조 독주를 시작으로 가수 백지영, 멕시코 그래미상 수상 밴드 라 산타 세실리아(La Santa Cecilia), 싱어송라이터 알리사(Arlissa), 양승희 가야금 앙상블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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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김종국, 데뷔 30주년 콘서트 'The Originals' 서울 앵콜 성료

가수 김종국이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The Originals' 서울 앵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종국은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열린 서울 앵콜 공연에서 팬들과 30년 음악 여정을 돌아봤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대구, 올해 1월 대전을 거쳐 다시 서울에서 열린 앵콜 공연이다. 김종국은 자신의 대표곡과 터보 시절 히트곡을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14일 발매한 신곡 '한 번만 안아보자'의 첫 라이브 무대를 공연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곡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곡으로, 김종국의 감미로운 보컬과 한층 깊어진 음악적 감성을 담았다.
공연 후반부에는 'X', '선택', 'Love Is...', '검은 고양이', 'Twist King', 'Good Bye Yesterday', 'White Love(스키장에서)' 등 터보 대표곡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사랑스러워', '내 마음이 사랑입니다'를 부른 뒤에도 앵콜 요청이 이어졌고, 김종국은 다시 무대에 올라 팬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양일간 특별 게스트도 함께했다. 첫날에는 주우재와 마선호가, 마지막 날에는 김동현과 쇼리가 무대에 올라 김종국과 호흡을 맞췄다.
김종국은 공연 중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음악과 방송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종국은 신곡 '한 번만 안아보자' 발매를 시작으로 음악과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밀알복지재단, 9월 4일 '2026 장애문화예술 임팩트 컨퍼런스' 개최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 예술인의 재능을 발굴·육성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으로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소개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강남 드림플러스 B1 메인홀에서 '2026 장애문화예술 임팩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ESG·CSR·HR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지원한다.
컨퍼런스에서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문화예술사업 '브릿지온(Bridge On)'의 주요 성과와 기업 협력 사례가 소개된다. 브릿지온은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재능 있는 발달장애 예술인을 발굴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용과 사회참여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더나은미래 김윤곤 대표이사의 축사와 브릿지온 앙상블의 클래식 쇼케이스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장애문화예술사업 성과와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나도기브 정유진 대표가 문화예술 기반 사회공헌의 변화와 사회적 가치 측정의 중요성을 주제로 임팩트 리포팅을 진행한다.
발달장애 예술인의 발굴·육성·고용 과정과 기업 협력 사례를 다루는 세션도 마련된다. IBK기업은행 공승권 과장, 대구가톨릭대학교 권은경 교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효성 지사장이 기업·교육·고용 현장의 관점에서 관련 사례와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후반부에는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토크와 비전 선포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 굿즈도 선보인다. 장애인 연계 고용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후속 상담도 지원해 행사 이후 실제 기업 협력과 장애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규태 밀알복지재단 문화예술센터장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재능이 예술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지려면 기업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례가 확산되고 더 많은 기업이 장애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퐁피두센터 한화, 미술관 밖으로 예술 경험 확장…첫 '정원 프로젝트' 공개

퐁피두센터 한화가 미술관 안에서의 예술 경험을 야외 정원으로 확장한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오는 9월 미술관 야외 공간인 '63 아우돌프 가든'에서 첫 정원 프로젝트 《새겨지는 것들(Imprinting Tim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술관 밖에서 동시대 예술을 선보이는 첫 시도로, 자연과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여성 작가 김윤신, 신미경, 오묘초가 참여한다. 서로 다른 세대와 환경에서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온 세 작가는 자연과 신체, 시간과 물질의 관계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작품들은 정원에 설치된 이후 식물과 계절, 한강변의 바람과 햇빛, 빗물 등 외부 환경과 관계를 맺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흔적을 만들어간다. 관람객은 정원 산책로를 따라 작품과 자연이 서로 영향을 주고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김윤신은 나무를 깎아 만든 형태를 금속으로 떠낸 뒤 색을 입힌 채색 조각을 통해 자연의 물성과 신체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신미경은 비누로 만든 천사 조각이 바람과 빗물 등에 노출돼 닳고 변형되는 과정을 통해 시간과 소멸의 의미를 탐구한다. 오묘초는 식물과 신체의 합성체를 연상시키는 비정형 조각으로 자연과 과학, 인간의 관계를 살펴본다.
프로젝트가 열리는 '63 아우돌프 가든'은 세계적인 조경가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가 설계했다. 식물의 성장과 쇠퇴, 변화 자체를 하나의 풍경으로 바라보는 그의 자연주의적 조경 철학은 이번 프로젝트가 주목하는 '시간의 흔적'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정원 프로젝트는 9월 4일 저녁 열리는 프라이빗 행사 '63 Night'에서 처음 공개된다. 프리즈 서울 아트위크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에는 국내외 미술 관계자와 프리즈 VIP, 컬렉터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 작품 해설과 퐁피두센터 한화 전시 투어, 리셉션 등이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9월 6일부터 공개된다.
◇ 예술의전당, 야외 광장으로 문화예술 경험 확장

예술의전당이 공연장과 전시장을 넘어 야외 광장을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부터 음악광장과 계단광장 등 야외 공간에서 사일런트 디스코, 농부시장, 야외 상영회, 패션쇼, 북 페스티벌, 요가·러닝, 버스킹,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계절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이나 전시가 없는 날에도 시민들이 예술의전당을 찾아 쉬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야외 공간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첫 프로그램은 8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계단광장에서 열리는 야외 상영회 '계단극장'이다.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뮤지컬, 연극, 음악, 영화 등을 계단에 자유롭게 앉아 감상할 수 있다.
8월 23일 음악광장에서는 '두둠칫 사일런트 디스코'가 열린다. 관객들은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클래식과 디제잉을 즐기며 자유롭게 춤출 수 있다. 행사 전에는 360도 영상 포토존도 운영된다.
8월 30일에는 '마르쉐 농부시장@서초_햇밀장11'이 음악광장을 채운다. 생산자와 시민이 만나 제철 농산물과 먹거리를 나누며, 밴드 보아비아젱의 브라질 음악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진다. 9월 18일에는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40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패션쇼를 선보인다. 10월 2일부터 18일까지는 책과 휴식, 체험을 결합한 '북 페스티벌 : 광장 서재'를 총 10회 운영한다.
'광장 서재'에서는 10월 17일 개막하는 토월정통연극 『유리동물원』의 원작을 미리 읽어볼 수 있어 독서와 공연을 연결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요가와 러닝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10~11월 야외 버스킹, 11~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야외광장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라며 "공연이나 전시가 있는 날뿐 아니라 잠시 쉬고 싶거나 새로운 즐거움이 필요할 때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오늘도 예술의전당'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아르코 앙상블,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서 2026년 첫 미국 공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 클래식 인재 육성 프로젝트 '아르코 앙상블(ARKO Ensemble)'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 앙상블이 오는 20일 미국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25회 KYCC 연례 기금 모금 음악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리아타운 유스 커뮤니티 센터(KYCC)가 LA 지역 한인 청소년과 저소득층 다민족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연례 기부 콘서트다.
아르코 앙상블은 KYC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초교향악단과 함께 한·미 연합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한국 청년 음악가들의 기량과 예술적 역량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등 클래식 명곡을 연합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준다. 2부에서는 양승희 가야금 산조 독주를 시작으로 가수 백지영, 멕시코 그래미상 수상 밴드 라 산타 세실리아(La Santa Cecilia), 싱어송라이터 알리사(Arlissa), 양승희 가야금 앙상블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아르코 앙상블 협력 프로그래머인 배종훈 예술감독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진, 호르니스트 문혜진, 비올리스트 배서연, 바이올리니스트 백세은 등 청년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LA 필하모닉의 본거지로도 알려진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며 한국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국제 활동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아르코 앙상블은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유럽 공연에 이어 이번 LA 공연을 통해 한국 청년 예술가들의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문화 외교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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