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과 직원들이 발견한 종량제봉투 속 지폐다발…무사히 주인 품으로

공정식 기자 2026. 8. 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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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청소과 직원들이 300만 원 상당의 돈다발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사연이 알려졌다.

작업 도중 비에 젖은 75리터짜리 종량제봉투를 발견한 고 씨 등이 이불이 든 봉투를 풀자 쓰레기와 함께 돈다발이 쏟아졌다.

경찰이 수소문한 끝에 돈다발 주인은 이 아파트 주민으로 확인됐다.

고 씨는 "6년 근무하는 동안 돈다발을 발견한 것은 처음이다. 작은 물건이라도 주인을 찾아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각박한 세상이지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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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환경직 공무원 3명 선행
대구 달서구청 전경. (달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달서구 청소과 직원들이 300만 원 상당의 돈다발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사연이 알려졌다.

19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쯤 환경직인 고동열(49)·이상곤(55)·이경천(57) 씨가 평소처럼 두류공원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생활쓰레기 처리 작업을 했다.

작업 도중 비에 젖은 75리터짜리 종량제봉투를 발견한 고 씨 등이 이불이 든 봉투를 풀자 쓰레기와 함께 돈다발이 쏟아졌다.

1만 원과 5만 원권이 섞인 돈다발은 300만 원 상당으로 고무줄에 감긴 상태였다.

이들은 즉시 인근 파출소를 찾아 돈다발과 함께 쓰레기에서 나온 공과금 고지서를 전달했다.

경찰이 수소문한 끝에 돈다발 주인은 이 아파트 주민으로 확인됐다.

확인 결과 유품을 정리하던 가족이 이불 속 돈다발을 확인하지 않은 채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고 씨는 "6년 근무하는 동안 돈다발을 발견한 것은 처음이다. 작은 물건이라도 주인을 찾아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각박한 세상이지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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