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의혹 홍민기, 제3자 팬 폭로도 터졌다 “속물이자 가성비 따지는 사람”

[스포츠경향 하경헌 기자]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여 있는 배우 홍민기에 대해 이번에는 팬이라 자칭하는 누리꾼도 저격에 나섰다.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인플루언서 A씨의 주장과 다른 출처로 등장한 폭로라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민기의 생일카페를 방문했던 팬이라고 자신을 밝힌 작성자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프라인에서 2명 이상이 있었던 적이 별로 없는데 팬들이 돈과 시간을 쓰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값어치 나가는 품목이 아니면 선물 인증조차 없던 속물이자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이라 불쾌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을 마주치기 싫어하고, 알아보면 앞에서 대고 꼽(면박)을 주거나 대화하기 싫어 화장실 가는 척 도망가기까지 했다”며 생일카페 오기 싫었으면서 일본행 비행기까지 바꿨다는 생색은 왜 냈느냐“고 지적했다.

이 누리꾼은 “그냥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번 일을 통해 본인이 한 모든 짓 꼭 처벌받아 절대 재기하지 못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성자의 주장은 사실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인플루언서 A씨의 주장과 큰 맥락에서 궤를 같이해 주목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홍민기와 소속사에 보내는 내용증명을 공개해 데이트 폭력 행위를 폭로했다. 그는 오후에는 2차 폭로문을 올려 각종 욕설과 가스라이팅 등 홍민기의 비위행위에 관해 구체적인 사례를 추가했다.
각종 의혹이 이어지자 홍민기의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가 “관련 사안을 확인하고 있다”는 짧은 입장을 냈다.
2020년 데뷔한 홍민기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바니와 오빠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황민현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시즌 2’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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