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체험프로그램 '자연에서 채우다'

구미현 기자 2026. 8. 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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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영화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영남알프스의 자연을 직접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는 '체류형 영화제'로 관객을 맞는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는 내달 18일 개막을 앞두고 체험 프로그램 '자연에서 채우다'의 주요 프로그램을 19일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품된 114편의 영화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구성해 관객이 자신의 취향과 일정에 따라 영화제의 하루를 자유롭게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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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1일 울산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남교(왼쪽부터) 울산시 행정부시장, 함은정 홍보대사, 엄홍길 집행위원장, 박경례 울주군 문화관광국장이 손으로 산 모양을 만들며 영화제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2026.08.1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영화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영남알프스의 자연을 직접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는 '체류형 영화제'로 관객을 맞는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는 내달 18일 개막을 앞두고 체험 프로그램 '자연에서 채우다'의 주요 프로그램을 19일 공개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영화와 공연 뿐만 아니라 스포츠, 명상, 요가, 자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객이 영남알프스에서 머물며 오감을 깨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울산·울주 지역의 브랜드와 대학, 청년 등 로컬 파트너들과 협업해 지역과 축제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활동적인 체험을 즐기는 관객을 위해 로잉과 스키에르고, 사이클, 러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레이스'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레이스', 야간에 영남알프스를 달리는 '밤빛 러닝'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어드벤처'와 산악 VR 체험, 안전 산행 OX 퀴즈도 운영된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싱잉볼 치유명상', 숲의 소리를 듣는 '사운드 워킹', 밤하늘 아래 진행되는 '밤빛 요가', 숲을 걸으며 호흡을 다스리는 '영남알프스 따라 숲여행' 등이 관객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동아리 ASTRAL의 천체 관측과 울산대학교 예술학부의 애완돌 만들기 등 지역 대학과 청년들이 참여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영화와 체험을 연결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상영작 '협곡의 슬랙라이너'의 다니엘 카스칼레스 그라나도스 감독이 직접 참여해 슬랙라인 노하우를 알려주는 '아슬아슬 슬랙라인'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주빈국인 슬로베니아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양봉 문화를 활용한 밀랍 가랜드 만들기와 슬로베니아의 상징을 표현하는 쿠키 아이싱, 슬로베니아의 국화와 울산의 장미를 활용한 모루꽃 만들기 등을 통해 두 지역의 문화를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

올해 영화제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품된 114편의 영화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구성해 관객이 자신의 취향과 일정에 따라 영화제의 하루를 자유롭게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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