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어스, 원작 스토리 공모전 대상작 AI 영화로 제작 및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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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콘텐츠 플랫폼 '크리어스(CREUS, 운영사 ㈜프롬랩스)'는 제1회 원작 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 대상작을 AI 영화로 제작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어스는 대상작을 자사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크리어스AI(CREUS AI)'로 영상화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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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 버는 IP AI 기반 협업 구조 본격화

AI 콘텐츠 플랫폼 ‘크리어스(CREUS, 운영사 ㈜프롬랩스)’는 제1회 원작 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 대상작을 AI 영화로 제작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촬영도 편집도 우리가, 당신은 이야기만’을 내걸고 신인·아마추어 창작자의 원작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아 총 24편이 응모됐으며, 스토리의 독창성과 영상화 적합성, 캐릭터의 매력도,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이야기하늘소 작가의 ‘범은 바다를 가둘 수 없다’가 차지했다. 심장 소리로 상대의 상태를 읽어내는 인물을 축으로 현대 판타지와 스포츠, 기업 스릴러를 결합한 작품이다. 우수상은 키나경 작가의 ‘엔그램(ENGRAM)’, 장려상은 ‘최애가 당근을 흔들었다’가 각각 선정됐다.
크리어스는 대상작을 자사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크리어스AI(CREUS AI)’로 영상화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추진한다. 시나리오 각색과 프리비주얼 작업을 거쳐 제작에 착수하며, 출품 부문과 러닝타임은 제작 진행 상황에 따라 확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수상작 역시 크리어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으로 개발된다. 숏드라마, 웹툰·웹소설, 브랜디드 콘텐츠 등 작품별 특성에 맞는 포맷으로 제작해 콘텐츠IP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어스는 수상작의 2차 활용에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원작자와 수익을 나누는 구조를 적용한다.
크리어스는 지금까지 500건 이상의 AI 영상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제작까지 도맡아 왔고, 현재 1,500명 이상의 유저들이 크리어스AI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그렇게 쌓아 온 제작 역량을 브랜드 의뢰 작업을 넘어 자체 오리지널 IP로 돌리는 첫 시도다.
대상 수상자 이야기하늘소 작가는 “‘범은 바다를 가둘 수 없다’에 대해 저주라 여겼던 감각을 재능으로 바꾸어 흩어진 이들을 하나로 모으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차세대 작가를 양성한다는 여러 플랫폼이 정작 AI 활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도구를 배격하는 것과 창작의 진정성을 지키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다. 창작의 방식이 아니라 이야기의 힘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라 여겨 도전했다”고 밝혔다.
크리어스 강동훈 대표는 “AI로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정작 귀해지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고 쓴 이야기”라며 “좋은 이야기가 영화와 콘텐츠로 만들어져 실제로 관객을 만나는 경로를 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작자가 도구 때문에 평가절하되지 않고 이야기 자체로 인정받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며 “공모전을 정례화해 작가들과 상생하는 협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본규 기자 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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