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이틀째…거제·통영 이재민 536명, 특별재난지역 사전조사 진행

이대완 2026. 8. 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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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와 통영에서 이틀째 수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민 530여 명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19일) 오후 1시 기준 통영시 70가구 85명, 거제시 214가구 451명 등 284가구 536명은 집이 침수되거나 산사태 우려가 있어 여전히 임시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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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와 통영에서 이틀째 수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민 530여 명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19일) 오후 1시 기준 통영시 70가구 85명, 거제시 214가구 451명 등 284가구 536명은 집이 침수되거나 산사태 우려가 있어 여전히 임시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뒷산 산사태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거제시 옥포동 아파트는 어제 긴급 안전진단 결과, 사망자가 발생한 104동은 정밀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접한 103동과 105동은 응급 복구 뒤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경남도는 복구 상황에 따라 귀가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피 이재민의 급식과 숙박, 목욕 지원에 나섰습니다.

끊겼던 상수도와 전기도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사태 피해가 난 거제시 옥포동 아파트 183가구와 싱크홀이 발생한 상동동 아파트 60가구, 통영시 인평동 주택 2가구 등 245가구는 가스 공급이 끊긴 채 산사태와 싱크홀 복구가 끝나야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입니다.

침수되거나 파손된 거제와 통영 지역 도로 5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토사 유실로 전면 통제됐던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나들목 진입 구간은 오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피해 집계도 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오늘 오후 1시 기준 도로 45건, 하천 45건, 주택 92건, 산사태 5건, 체육시설 20건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주택은 거제 86건, 통영 6건으로 이 가운데 3채는 완전히 파손됐고, 거제 지역 아파트 51곳은 지하 주차장과 승강기 침수, 토사 유입 등의 피해를 봤습니다.

농경지 364㏊와 통영 한산도 충무공 유적 등 국가유산 5건, 육상 양식장 2곳, 통영과 거제 전통시장 20여 곳도 침수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복구 작업에는 지금까지 공무원과 군,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4천7백여 명과 굴착기와 덤프 등 장비 65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일(20일) 특별교부세 20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10억 원, 재해구호기금 7억 원을 우선 교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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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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