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놀로지, 상반기 매출 51% 증가…고정비 줄이고 하반기 흑자전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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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정밀금형·부품 전문기업 유진테크놀로지가 올해 상반기 매출을 크게 늘리고 적자 폭을 줄이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매출 성장과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상반기 실적에서 턴어라운드 신호가 나타났다"며 "화성 고정비 부담 해소와 해외 법인 흑자전환, ESS용 수주 확대가 맞물리는 하반기에는 실적이 한 단계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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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38%·순손실 57% 축소하며 적자 폭 개선
화성 공장 정리 완료로 연간 24억~25억원 고정비 부담 해소

이차전지 정밀금형·부품 전문기업 유진테크놀로지가 올해 상반기 매출을 크게 늘리고 적자 폭을 줄이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화성 사업장 정리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해외 법인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173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4억8000만원으로 38%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17억원으로 57% 축소됐다.
2분기에는 실적 개선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매출은 약 96억원으로 1분기 77억6000만원보다 2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6억9000만원에서 7억9000만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이끌 핵심 요인은 화성 사업장의 고정비 절감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연간 약 24억~25억원의 고정비가 발생했던 화성 공장 정리를 지난 6월 마무리했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3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해외 법인의 실적도 개선됐다. 폴란드와 헝가리 법인은 약 2년간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상반기 나란히 흑자 전환했다. 미국에서는 미시간주 랜싱의 리튬인산철(LFP)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에 노칭 프레스 36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9~10월 납품을 마칠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유진테크놀로지의 현금성 자산은 62억7000만원, 수주잔고는 95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정부의 '2026년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재무·회계와 경영기획 부문의 인공지능(AI)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매출 성장과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상반기 실적에서 턴어라운드 신호가 나타났다"며 "화성 고정비 부담 해소와 해외 법인 흑자전환, ESS용 수주 확대가 맞물리는 하반기에는 실적이 한 단계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