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과 '시선의 확장'…'키아프·프리즈 서울 2026' 9월 동시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 미술 장터인 '키아프 서울 2026'과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가 주최하는 '프리즈 서울 2026'이 9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프리즈 서울 2026'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 9월 2일 개막…프리즈 5일·키아프 6일까지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미술 장터인 '키아프 서울 2026'과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가 주최하는 '프리즈 서울 2026'이 9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키아프 서울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며 '공존'을 핵심 화두로 내걸었다. 도쿄, 뉴욕 등 세계 18개국 175개 화랑이 참여한다.
올해 키아프는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 고유의 감정과 창의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술과 사람의 균형을 탐색한다.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구호 키아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휴멀'(HUMAL)은 인간의 본질적 영역과 감각을 들여다보는 전시이며 '버추얼 바이털'(VIRTUAL VITAL)'은 디지털 공간에서 확장되는 생명성과 감각을 경험하는 전시"라며 "두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기술과 인간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는 감각의 균형점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아프 서울의 대표 전시인 '휴멀'에서는 최수앙 작가의 인체 조각 '괴물원', 한재열 작가의 대형 회화 '바이스탠더스, 스리 바디스' 등 인간의 생명력과 본능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증강현실(AR) 전시 '버추얼 바이탈'에서는 관람객이 QR 코드를 통해 곽인탄 작가의 조각 '동세 4' 등을 디지털 공간에서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미술 거장의 특별 공간이 마련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프리즈 서울 2026'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30여 개국 130여 개 갤러리가 참가해 동시대 미술의 참신한 변화를 소개한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올해 페어는 미술사에서 재평가받는 작가, 동시대적 시각으로 재료와 제작 방식을 확장하는 작업, 주요 미술 도시 밖의 갤러리를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업과 함께 선보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숨겨진 보물 같은 작가들과 소통하며 서울 전체가 새로운 예술적 발견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즈 서울은 그간 주목받지 못한 20세기 예술가를 조명하는 '스포트라이트' 섹션을 신설했다. 해당 섹션에서는 한영수 작가의 전후 서울 풍경 사진과 손상기 작가의 '공작도시' 연작 등을 선보인다.
공예와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머티리얼 프랙티스' 공간에서는 아름지기재단이 한지로 조성한 사랑방에 권대섭의 달항아리와 조대용의 대나무 공예품을 배치해 전통 미학을 전한다. 아울러 가고시안의 데이미언 허스트, 하우저 앤 워스의 제니 홀저, 오타 파인 아츠의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도 대거 공개된다.
키아프와 프리즈가 동일한 기간 및 장소에서 개최된다는 점 외에 현재 구체적으로 어떠한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은 상생 및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며 "올해는 물론, 개최 장소가 분리되는 내년에도 공동 티켓 발행 및 관리 등 기존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세부적인 협력 방안도 계속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의 개최 장소가 분리된다. 코엑스 내부 리뉴얼 공사에 따라 프리즈 서울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자리를 옮긴다. 키아프는 그대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X있고 넘으면 아줌마"…홍민기 전 여친 또 폭로
- 고소영 "장동건과 혼전임신 철저히 계획…39세라 빨리 낳고 싶었다"
- "굳이 경찰 부를 일?"…급해서 남자 화장실 들어갔다 신고당한 여성 '시끌'
- 남편은 투잡시키면서…볼링장서 '밀회' 즐긴 아내, 두 딸 데리고 데이트
- "죽음이 두렵지 않게" 아버지가 팠던 딸 무덤…9년 뒤 기적이 일어났다
- "아이는 또 낳으면 되니까"…물에 빠진 아들 구조하다 나와버린 엄마
- 고지용, 이혼 후 의사 전처가 키우는 아들 사진 올렸다…"항상 그리워 내 아기"
- "임신 30주인데 시댁 전화 한 통 없어, 친정과 딴판"…출산 앞둔 며느리 서운
- 월 300만원씩 보내온 '그분' 죽자…김부선 "2억은 갚을 필요 없는 지원금"
- 쌈장, 반찬 넣어두는 냉장고에…절단된 환자 발가락 보관한 요양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