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내려왔다
유소연 기자 2026. 8. 19. 13:43
美 금리 인상 기대 약화,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 겹쳐
지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19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1개월 만에 130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전날보다 14.1원 떨어진 1397.7원을 기록했다. 원화 환율이 1400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29일(1398.7원)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날 원화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1413.3원에 개장해 장중 낙폭을 키우다 오후 12시2분쯤 1399원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선을 기록하며 100 아래로 떨어졌다.
여기에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온 점도 원화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기업들은 통상 월말에 달러를 매도해 왔는데, 최근 들어서는 수시로 보유 달러를 내다 팔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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