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3개월째 실종…'안전' 확인됐다던 경찰 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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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새벽 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글입니다.
지난 5월 최초 실종 신고 당시 경찰이 실종자와 연락해 안전을 확인했단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고, 해당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실제로는 실종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음에도 연락이 된 것처럼 보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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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새벽 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글입니다.
지난 5월 제주 한림읍에서 실종된 친척 언니를 찾는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글쓴이는 "지난 5월 어느 아침 실종된 언니가 아침에 휴대전화 하나만 들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며 "최초 실종 신고 직후 경찰은 '언니와 연락이 닿았고 안전이 확인됐다'고 했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경찰로부터 '실종자 본인이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당연히 경찰의 말을 믿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족들은 경찰의 말만 믿고 실종자가 무사하기만을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지난달 결국 다시 실종 신고를 했고,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지난 5월 최초 실종 신고 당시 경찰이 실종자와 연락해 안전을 확인했단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고, 해당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실제로는 실종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음에도 연락이 된 것처럼 보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현재 실종자는 휴대전화가 꺼져 있는 데다 계좌나 신용카드 사용 등 기본적인 생활 반응조차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쓴이는 "이에 경찰이 다시 수사를 진행하며 언니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사해 주고 있다"며 실종자의 인상착의 공개와 함께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 해당 실종 신고에 대해 허위 보고를 하고 임의로 사건을 종결한 의혹과 관련해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30대 경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장은 지난달 경찰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입니다.
(취재 : 이현영, 영상편집 : 김민지,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화면출처 : 스레드 'ig_oleo')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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