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 2시부터 전국 민방위 훈련...사이렌 울리면 대피하세요

김영희 2026. 8. 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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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실시된다.

20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국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주변 지하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서 훈련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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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간 공습 상황 가정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지하공간 이동
긴급차량 길 터주기·차량통제 훈련도
▲ 2025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20일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에서 군청 공무원과 군부대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원도민일보 자료 사진
행정안전부가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실시된다.

20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국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주변 지하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어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 밖으로 나와 이동할 수 있지만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서 훈련이 끝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을 중심으로 전국 1만7000여곳이 지정돼 있다. 위치는 네이버·다음 포털을 비롯해 카카오맵, 티맵, 네이버지도,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도 ‘이머전시 레디 앱’(Emergency Ready App)을 이용하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22개 언어로 훈련 일정과 가까운 대피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훈련 시간에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와 차량 통제 시범훈련도 함께 실시된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전국 250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운전 중 긴급차량이 뒤에서 접근할 경우 편도 1차로에서는 차량을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세워야 한다. 편도 2차로 이상 도로에서는 차량이 좌우 차로로 각각 이동해 긴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도로 중앙을 비워야 한다.

차량 통제에 따른 우회도로 정보는 네이버지도와 아이나비, 아틀란, 카카오내비, 티맵,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전국 각 시·군·구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주민과 이용객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도 교육한다.

병원과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 주요 시설은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훈련 중에도 평소대로 운영된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민방위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라며 “특히 소방차와 구급차 길 터주기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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