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젠, CB 전환가 22% 하향…잠재물량 120만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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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젠의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이 20% 넘게 하향 조정되면서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 물량이 약 120만주까지 늘어났다.
CB의 전환가액이 낮아지면 사채권자가 동일한 원금으로 받을 수 있는 주식 수가 늘어난다.
이번 전환가액 하향 조정으로 오브젠의 CB 관련 잠재 희석 규모가 한층 커진 만큼 향후 주가 흐름과 실제 전환권 행사 여부가 주가 수급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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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가능 주식 26.5만주 늘어…현 발행주식의 25.4% 수준
![오브젠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20% 넘게 하향 조정됐다. [출처=오브젠]](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9/552778-MxRVZOo/20260819132610692irdt.png)
오브젠의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이 20% 넘게 하향 조정되면서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 물량이 약 120만주까지 늘어났다.
현 발행주식의 4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여서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과 지분 희석 부담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브젠은 이날 CB 전환가액을 기존 9923원에서 7726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종전 대비 2197원, 22.1% 낮아졌다.
전환가액이 하락하면서 같은 금액의 CB를 주식으로 바꿀 때 받을 수 있는 주식 수는 크게 늘었다. 미전환 사채 잔액 92억5180만원을 기준으로 전환 가능 주식 수는 기존 93만2358주에서 119만7488주로 증가했다. 이번 조정으로 새롭게 늘어난 잠재 주식은 26만5130주다.
119만7488주는 현재 오브젠 발행주식 수의 약 25.4%에 해당한다. 향후 CB 투자자가 전환권을 행사할 경우 상당 규모의 신주가 시장에 유입될 수 있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과 오버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CB의 전환가액이 낮아지면 사채권자가 동일한 원금으로 받을 수 있는 주식 수가 늘어난다. 특히 전환가액 조정 이후 주가가 전환가격을 웃돌 경우 전환 유인이 높아질 수 있어 시장에서는 미전환 CB 잔액과 전환청구 여부를 주요 수급 변수로 본다.
오브젠은 앞서 2024년 11월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당시 최초 전환가액은 9923원으로 정해졌으며 만기일은 2029년 11월 15일이다.
이번 전환가액 하향 조정으로 오브젠의 CB 관련 잠재 희석 규모가 한층 커진 만큼 향후 주가 흐름과 실제 전환권 행사 여부가 주가 수급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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